| "올해 한국인 카카오톡·유튜브 가장 많이 썼다" | 2025-12-30 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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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스마트폰 앱은 카카오톡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실제 체류 시간에서는 유튜브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늘(30일)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분석 기업인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11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 결과 카카오톡의 월평균 사용자 수는 4,823만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뒤를 이어 유튜브(4,678만명), 구글(4,510만명), 네이버(4,409만명), 구글 크롬(4,203만명)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쿠팡도 월평균 3.388만명을 기록하며 6위에 올랐습니다. 사용 시간 기준에서는 유튜브가 독보적이었습니다. 유튜브의 월평균 사용 시간은 총 1,140억 분으로, 약 19억 시간에 달했습니다. 카카오톡(324억분), 인스타그램(279억분), 네이버(191억분), 구글 크롬(166억분) 등이 뒤를 이었지만 유튜브와는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월평균 실행 횟수 기준으로 가장 자주 실행된 앱 역시 카카오톡으로, 총 761억 회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인스타그램(159억회), 유튜브(149억회), 네이버(144억회), 캐시워크(88억회)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하는 앱을 대상으로,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진행됐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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