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정책연구원, '6+@ 모델·7대 전략' 제시…"달빛철도 조기 건설 필요성" | 2025-12-04 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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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정책연구원이 '달빛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달빛철도' 모델과 전략'에 대한 연구결과를 대구정책브리프 제25호에서 발표했습니다.연구는 대구정책연구원 김수성 연구위원과 박양호 원장이 공동으로 수행했습니다. 핵심 내용에 따르면 달빛철도 건설은 국정과제 57번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에 해당되며, 영호남 지역의 국토 균형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또한 달빛철도 기능이 영호남 지역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조기 확정하고 적기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에서는 달빛철도 건설로 인한 생산 유발 7조2,965억 원, 고용 유발 3만8,676명 등 국가·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제시했습니다. 달빛철도 이용객 680만 명을 포함한 교류 인구는 연 1,500만 명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소비유발효과는 연간 1조2천억 원 규모로 전망됐습니다. 달빛철도는 대구·광주 1시간대 생활권 구축, 영호남 최초의 동서고속화철도 조성,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발전계획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달빛철도 6+@ 모델"이 함께 제시됐습니다. 주요 내용은 ▲영호남 동서 국토교통축 ▲대구-광주 1시간대 생활권 ▲대구-광주 4대 벨트 회랑 ▲영호남 연안-내륙 횡단축 ▲남부거대경제권 ▲영호남 교류·공동성장 등 6개 요소이며, +@는 예타 면제·적기 건설·중앙-지방 협력을 의미합니다. 더불어 달빛철도 모델 실천을 위한 "7대 전략"으로는 ▲달빛철도 예타면제 조기 확정 및 적기 건설과 중앙-지방 협력 ▲남부권 영호남 동서 국토교통축 확충 ▲대구-광주 1시간대 생활권 구축 ▲대구-광주 4대 벨트 회랑 형성 ▲포항-대구~광주-목포 연안-내륙 횡단축 구축 ▲남부거대경제권 성장 촉진 ▲영호남 교류·공동성장 교두보 구축 등을 담았습니다. 연구는 달빛철도가 경유하는 10개 지자체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 ▲물류벨트 ▲글로컬문화관광타운벨트 ▲스마트역세권 도시벨트 등 4대 벨트를 구축해 영호남 경제 성장과 교류를 촉진하는 대구-광주 신성장 회랑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또한 달빛철도를 포항·목포 등 연안 도시까지 확장해 연안-내륙을 잇는 '슈퍼 동서 횡단축'을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영호남 내륙경제권과 해양경제권을 연결하는 국토교통축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은 "영호남을 동서로 관통하는 대표 국토동서교통축인 달빛철도는 국가 균형성장과 국민통합을 위한 핵심 인프라이므로 정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조기 건설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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