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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질 소비지출 0.7% 감소…추경에도 지갑 덜 열려 2025-11-27 14:42
올해 3분기 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구당 실질 소비지출이 0.7% 감소해 올해 들어 3개 분기 연속 줄었습니다.
추석이 10월로 늦어지며 식료품·여행 지출이 감소했고, 오락·문화·교육비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외식비·자동차 구입 등은 증가했으며 저소득층의 소비지출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