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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비용 보장도 든든, 치매간병보험의 진화 [보험 200% 활용법]	2025-11-20 16:20
지난해 말부터 한국은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50년이면 고령자 인구가 전체 인구의 40%를 넘어설 전망이다. 급속도로 빨라진 고령화 속도에 비해, 고령자들의 노후 대비 수준은 부족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0.3%에 달하는 고령자 3명 중에 1명은 중위소득에 미치지 못한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 환자 수는 97만명으로, 내년이면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치매 환자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만큼 주변 돌봄 인력의 도움이 절실하다. 2023년 복지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같이 살지 않는 가족이라도 주당 평균 18시간을 치매가족 돌봄을 위해 썼다고 알려져 있다. 돌봄 가족에게 가장 큰 어려움으로 손꼽힌 게 '경제적 부담'이었다. 특히 돌봄비 비중이 보건의료비보다 많아 전체 돌봄 비용의 3분의 2에 달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따라 치매보험에도 변화가 생겼다. 과거에는 진단비와 치료비 중심이었다면, 최근 출시되는 치매간병보험은 치매의 특성을 반영해 돌봄까지 포괄하는 보장을 제공한다. 치매는 완치가 불가능하고 평균 12.6년간 지속되는 질환이라는 점에서 일시적 치료비보다는 장기간의 간병비 지원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중증 치매뿐만 아니라 경도·중등도 치매까지 단계별로 보장한다. 장기요양등급(1~5등급)은 물론 인지지원등급까지 세분화해 보장하고, 입원간병인 사용 특약을 통해 실손보험으로 보장되지 않는 간병인 비용을 보장한다. 가족 구성원이 경제활동을 포기하지 않고도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진단보험금뿐 아니라, 매월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교보생명의 '교보치매·간병안심보험(무배당)'은 이러한 새로운 변화를 반영한 대표적인 상품이다. 중증 치매뿐 아니라 경도·중등도 치매 발생 시에도 진단보험금과 함께 매월 생활자금을 지급해 실질적인 간병비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생활자금을 받던 중 조기 사망하더라도 최소 3년(36회) 동안의 지급을 보증해 가족들에게 경제적인 안정성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급속한 고령화 속에서 치매는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위험이 됐다. 치매는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의 삶 전체를 흔드는 질환이며, 돌봄 부담은 오랜 시간 경제적 압박으로 이어진다. 노후의 존엄성과 가족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이제 치매간병보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 안전망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주지영 교보생명 창원FP지점FP]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돌봄비용 보장도 든든, 치매간병보험의 진화 [보험 200% 활용법]

2025-11-20 16:20

지난해 말부터 한국은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50년이면 고령자 인구가 전체 인구의 40%를 넘어설 전망이다.
급속도로 빨라진 고령화 속도에 비해, 고령자들의 노후 대비 수준은 부족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0.3%에 달하는 고령자 3명 중에 1명은 중위소득에 미치지 못한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 환자 수는 97만명으로, 내년이면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치매 환자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만큼 주변 돌봄 인력의 도움이 절실하다. 2023년 복지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같이 살지 않는 가족이라도 주당 평균 18시간을 치매가족 돌봄을 위해 썼다고 알려져 있다. 돌봄 가족에게 가장 큰 어려움으로 손꼽힌 게 '경제적 부담'이었다. 특히 돌봄비 비중이 보건의료비보다 많아 전체 돌봄 비용의 3분의 2에 달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따라 치매보험에도 변화가 생겼다. 과거에는 진단비와 치료비 중심이었다면, 최근 출시되는 치매간병보험은 치매의 특성을 반영해 돌봄까지 포괄하는 보장을 제공한다. 치매는 완치가 불가능하고 평균 12.6년간 지속되는 질환이라는 점에서 일시적 치료비보다는 장기간의 간병비 지원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중증 치매뿐만 아니라 경도·중등도 치매까지 단계별로 보장한다. 장기요양등급(1~5등급)은 물론 인지지원등급까지 세분화해 보장하고, 입원간병인 사용 특약을 통해 실손보험으로 보장되지 않는 간병인 비용을 보장한다. 가족 구성원이 경제활동을 포기하지 않고도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진단보험금뿐 아니라, 매월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교보생명의 '교보치매·간병안심보험(무배당)'은 이러한 새로운 변화를 반영한 대표적인 상품이다. 중증 치매뿐 아니라 경도·중등도 치매 발생 시에도 진단보험금과 함께 매월 생활자금을 지급해 실질적인 간병비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생활자금을 받던 중 조기 사망하더라도 최소 3년(36회) 동안의 지급을 보증해 가족들에게 경제적인 안정성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급속한 고령화 속에서 치매는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위험이 됐다. 치매는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의 삶 전체를 흔드는 질환이며, 돌봄 부담은 오랜 시간 경제적 압박으로 이어진다. 노후의 존엄성과 가족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이제 치매간병보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 안전망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주지영 교보생명 창원FP지점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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