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골드

뉴스

[이야기를 담다] 한도현 도자기 명장…흙처럼 묵직하고 불처럼 뜨겁게	2025-11-19 10:44
매일경제TV 인터뷰 프로그램 〈이야기를 담다〉에서는 전통 장작 가마의 명맥을 40년간 이어온 도예가, 한도현 도자기 명장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한도현 명장은 이천시 도자기 명장으로 선정된 장인이자, 진사요변(辰砂窯變) 기법을 발전시켜온 대표적인 전통 도예가입니다. 40년간 장작 가마의 불과 흙을 연구해온 그는, 한국 도자기의 고유한 미감과 철학을 국내외에 알리고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과 영국 도리치 하우스 박물관에서 동시 개최한<조선백자 달항아리>의 전시 비하인드와 함께, 한 명장의 시그니처 기법인 진사요변의 제작 과정을 소개합니다. 진사요변의 붉은빛, 황금빛은 유약과 태토의 조합뿐 아니라, 불의 강도와 흐름, 장작의 수분까지 고려한 정교한 조절을 통해 완성됩니다. 약 24시간에 걸친 예열과, 금식하며 불을 지피는 등 한순간도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장작가마 작업의 치열한 과정이 방송에서 공개됩니다. 한도현 명장은 “작품을 아끼는 순간, 기술은 멈춘다”며 완성작도 과감히 깨뜨리는 태도로 늘 새로운 작품 세계에 도전합니다. “한국 도예는 지켜야 할 자존심”이라고 말하는 그는, 도예가의 길을 포기하려 했던 순간에도 “작품만은 포기하지 말라”는 가족의 응원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전합니다. 〈이야기를 담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담다] 한도현 도자기 명장…흙처럼 묵직하고 불처럼 뜨겁게

2025-11-19 10:44

매일경제TV 인터뷰 프로그램 〈이야기를 담다〉에서는 전통 장작 가마의 명맥을 40년간 이어온 도예가, 한도현 도자기 명장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한도현 명장은 이천시 도자기 명장으로 선정된 장인이자, 진사요변(辰砂窯變) 기법을 발전시켜온 대표적인 전통 도예가입니다. 40년간 장작 가마의 불과 흙을 연구해온 그는, 한국 도자기의 고유한 미감과 철학을 국내외에 알리고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과 영국 도리치 하우스 박물관에서 동시 개최한<조선백자 달항아리>의 전시 비하인드와 함께, 한 명장의 시그니처 기법인 진사요변의 제작 과정을 소개합니다. 진사요변의 붉은빛, 황금빛은 유약과 태토의 조합뿐 아니라, 불의 강도와 흐름, 장작의 수분까지 고려한 정교한 조절을 통해 완성됩니다. 약 24시간에 걸친 예열과, 금식하며 불을 지피는 등 한순간도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장작가마 작업의 치열한 과정이 방송에서 공개됩니다.

한도현 명장은 “작품을 아끼는 순간, 기술은 멈춘다”며 완성작도 과감히 깨뜨리는 태도로 늘 새로운 작품 세계에 도전합니다. “한국 도예는 지켜야 할 자존심”이라고 말하는 그는, 도예가의 길을 포기하려 했던 순간에도 “작품만은 포기하지 말라”는 가족의 응원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전합니다.

〈이야기를 담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