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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차기 회장 숏리스트 4명 확정...진옥동·정상혁·이선훈 등	2025-11-18 18:26
내달 4일 회추위서 최종 선출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차기 회장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한 ‘숏리스트’를 발표했다. 18일 신한금융지주 회추위는 진옥동 현 회장(대표이사)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외부 후보 1명을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달 4일 예정된 다음 회추위에서 차기 회장이 최종 선출된다. 곽수근 신한금융지주 회추위 위원장은 “지난 9월 26일 경영승계절차 개시 이후 독립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했다”며 “회추위원 간 활발한 논의를 통해 최종 압축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진 회장이 연임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그는 2023년 3월 회장으로 취임해 약 2년 반 동안 신한금융그룹을 진두지휘했다. 1986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후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1년엔 일본 SH캐피탈 사장, 2015년엔 SBJ은행 법인장으로 활동했다. 2017년 신한은행에 복귀한 후 2019년 은행장을 역임했다. 정 행장은 1990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후 소비자보호센터장,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등으로 근무했다. 2023년 2월부터 신한은행장에 취임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해 이례적으로 임기 2년 연임을 부여받은 바 있다. 이 사장은 1999년 신한투자증권에 입사한 증권맨이다. 2020년 신한투자증권 전략기획그룹 부사장, 2022년 SI증권 대표직을 각각 수행했다. 지난해 1월 신한투자증권 부사장직을 맡은 후 올해 1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나머지 외부 후보 1명의 신상은 본인의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곽 위원장은 “최종 회추위 개최 전에 외부 후보를 대상으로 별도 간담회를 마련해 신한금융그룹에 대한 설명과 필요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달 4일 진행되는 회추위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의로 진행된다. 각 후보의 성과, 역량,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평판조회 결과 리뷰와 개인별 발표, 면접 절차 등을 거쳐 최종 회장 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추천된 회장 후보는 회추위 이후 열리는 전체 이사회에서 적정성을 재차 심의한다.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후보가 확정되는 구조다. 내년 3월 신한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치면 회장으로 정식 취임하게 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한금융, 차기 회장 숏리스트 4명 확정...진옥동·정상혁·이선훈 등

2025-11-18 18:26

내달 4일 회추위서 최종 선출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차기 회장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한 ‘숏리스트’를 발표했다.
18일 신한금융지주 회추위는 진옥동 현 회장(대표이사)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외부 후보 1명을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달 4일 예정된 다음 회추위에서 차기 회장이 최종 선출된다.
곽수근 신한금융지주 회추위 위원장은 “지난 9월 26일 경영승계절차 개시 이후 독립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했다”며 “회추위원 간 활발한 논의를 통해 최종 압축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진 회장이 연임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그는 2023년 3월 회장으로 취임해 약 2년 반 동안 신한금융그룹을 진두지휘했다. 1986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후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1년엔 일본 SH캐피탈 사장, 2015년엔 SBJ은행 법인장으로 활동했다. 2017년 신한은행에 복귀한 후 2019년 은행장을 역임했다.

정 행장은 1990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후 소비자보호센터장,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등으로 근무했다. 2023년 2월부터 신한은행장에 취임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해 이례적으로 임기 2년 연임을 부여받은 바 있다.
이 사장은 1999년 신한투자증권에 입사한 증권맨이다. 2020년 신한투자증권 전략기획그룹 부사장, 2022년 SI증권 대표직을 각각 수행했다. 지난해 1월 신한투자증권 부사장직을 맡은 후 올해 1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나머지 외부 후보 1명의 신상은 본인의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곽 위원장은 “최종 회추위 개최 전에 외부 후보를 대상으로 별도 간담회를 마련해 신한금융그룹에 대한 설명과 필요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달 4일 진행되는 회추위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의로 진행된다. 각 후보의 성과, 역량,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평판조회 결과 리뷰와 개인별 발표, 면접 절차 등을 거쳐 최종 회장 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추천된 회장 후보는 회추위 이후 열리는 전체 이사회에서 적정성을 재차 심의한다.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후보가 확정되는 구조다. 내년 3월 신한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치면 회장으로 정식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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