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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인원 늘리면 1억 저이자로 준다…‘소상공인 성장촉진 대출’ 출시	2025-11-16 12:52
지역신보 보증받아 은행 저리대출 매출·고용 늘거나 스마트기술 도입 경쟁력 강화 컨설팅 받으면 가능 키오스크 도입·고용 근로자수 증가 등 경쟁력 강화계획을 입증한 소상공인에게 은행이 1억원 한도의 ‘경쟁력 강화 자금’을 제공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대출’을 17일부터 은행별로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맡아 담보가 없거나 신용이 부족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17일에 KB국민·신한·우리·NH농협·IBK기업·SC제일·제주은행 그리고 수협이 대출상품을 출시하며, 28일엔 하나·BNK부산·광주·전북·BNK경남은행과 iM뱅크 6곳이 상품을 내놓는다. 내년 초엔 카카오·토스·케이뱅크 3곳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자금 공급 규모는 3년 간 총 3조3000억원으로, 대출한도는 법인사업자 1억원·개인사업자 5000만원이다. 특히 각 은행이 지역신보로부터 위탁을 받아 보증서를 심사·발급하게 돼 있어 보증서 발급을 위해 지역신보를 방문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보증비율은 90%이며 최대 10년 분할상환·3년 거치가 가능하다. 대출을 받으려면 업력 1년 이상의 소상공인이 신용평점 71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수익성·매출액 증대 등 경쟁력 강화요건을 입증해야 한다. △스마트기술 보유·도입 △상시근로자수가 전년말 대비 동일하거나 증가 △매출액이 상승하거나 영업점 신설 등의 사실이 증명되면 대출 대상이 된다. 또는 운영 사업과 관련해 지역신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방정부에서 주관하는 컨설팅을 받은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대상으로 선정되려면 컨설팅을 2회 이상 받거나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용인원 늘리면 1억 저이자로 준다…‘소상공인 성장촉진 대출’ 출시

2025-11-16 12:52

지역신보 보증받아 은행 저리대출
매출·고용 늘거나 스마트기술 도입
경쟁력 강화 컨설팅 받으면 가능

키오스크 도입·고용 근로자수 증가 등 경쟁력 강화계획을 입증한 소상공인에게 은행이 1억원 한도의 ‘경쟁력 강화 자금’을 제공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대출’을 17일부터 은행별로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맡아 담보가 없거나 신용이 부족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17일에 KB국민·신한·우리·NH농협·IBK기업·SC제일·제주은행 그리고 수협이 대출상품을 출시하며, 28일엔 하나·BNK부산·광주·전북·BNK경남은행과 iM뱅크 6곳이 상품을 내놓는다. 내년 초엔 카카오·토스·케이뱅크 3곳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자금 공급 규모는 3년 간 총 3조3000억원으로, 대출한도는 법인사업자 1억원·개인사업자 5000만원이다. 특히 각 은행이 지역신보로부터 위탁을 받아 보증서를 심사·발급하게 돼 있어 보증서 발급을 위해 지역신보를 방문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보증비율은 90%이며 최대 10년 분할상환·3년 거치가 가능하다.
대출을 받으려면 업력 1년 이상의 소상공인이 신용평점 71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수익성·매출액 증대 등 경쟁력 강화요건을 입증해야 한다. △스마트기술 보유·도입 △상시근로자수가 전년말 대비 동일하거나 증가 △매출액이 상승하거나 영업점 신설 등의 사실이 증명되면 대출 대상이 된다.
또는 운영 사업과 관련해 지역신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방정부에서 주관하는 컨설팅을 받은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대상으로 선정되려면 컨설팅을 2회 이상 받거나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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