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찍으러 장충동 매장 간다고?...‘인증샷 맛집’ 노리는 스타벅스 | 2025-11-08 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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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라운지R 등 전국 13곳 스타벅스 매장 크리스마스 트리에 정원·벽난로·계단 장식 ‘따듯한 매장’...Z세대 인증샷 열풍 노려  연말을 앞두고 스타벅스가 ‘인증샷 명소’로 변신을 꾀하는 중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12월 31일까지 전국 13개 스페셜 스토어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을 설치해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대표 매장은 서울 중구 장충단로에 있는 ‘장충라운지R’이다. 1960년대 지어진 저택을 개조한 이 매장은 정원에 3m 크기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고, 2층까지 이어지는 전등선을 설치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출입문부터 벽난로·회전 계단까지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장식은 ‘하우스 콘셉트’ 공간의 특성을 살려 집처럼 아늑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낸다.  트리 설치 매장은 장충라운지R을 비롯해 더양평DT, 더북한강R, 더여수돌산DT, 더춘천의암호R, 대구종로고택 등 전국 각지에 분포됐다. 매장 공통점은 뛰어난 뷰와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워 각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스페셜 스토어’라는 점이다.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트리 설치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음료나 리저브 음료를 구매한 고객에게 위시카드를 선착순 증정하기로 했다. 장충라운지R에서는 고객이 직접 트리에 오너먼트를 걸 수 있도록 해 ‘참여형 연말 공간’으로 만들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페셜 스토어는 단순한 커피 매장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와 감성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며 “고객이 직접 찾아와 특별한 경험을 나누는 ‘제3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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