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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국익 도움' 74%…대미 협상 긍정 평가 55% [갤럽]	2025-11-07 14:12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최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우리나라 국익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4%가 "국익에 도움 됐다"고 답했으며, 13%는 "도움 되지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 91%, 중도층 83%, 보수층 60%가 긍정 평가를 내렸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절반(50%)이 "도움 됐다"고 답했습니다. 연령대별로도 전 구간에서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습니다. 정부의 대미 무역 협상에 대해서도 55%가 '잘했다', 26%가 '잘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77%)과 중도층(61%)의 긍정 평가가 높았으며, 보수층은 37%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3%, 국민의힘 지지층 2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협력국'을 묻는 질문에는 미국(71%)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중국(16%), 일본(2%), 러시아(1%) 순이었습니다. 경제 협력 측면에서도 미국(67%)이 가장 중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중국(22%), 일본·러시아(각 1%)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7%였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APEC '국익 도움' 74%…대미 협상 긍정 평가 55% [갤럽]

2025-11-07 14:12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최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우리나라 국익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4%가 "국익에 도움 됐다"고 답했으며, 13%는 "도움 되지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 91%, 중도층 83%, 보수층 60%가 긍정 평가를 내렸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절반(50%)이 "도움 됐다"고 답했습니다.

연령대별로도 전 구간에서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습니다.

정부의 대미 무역 협상에 대해서도 55%가 '잘했다', 26%가 '잘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77%)과 중도층(61%)의 긍정 평가가 높았으며, 보수층은 37%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3%, 국민의힘 지지층 2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협력국'을 묻는 질문에는 미국(71%)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중국(16%), 일본(2%), 러시아(1%) 순이었습니다.

경제 협력 측면에서도 미국(67%)이 가장 중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중국(22%), 일본·러시아(각 1%)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7%였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