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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수소기업 패리티 심성민 기술연구소장, 중기부 장관상 수상 2025-11-06 16:54
국내 최초 수소액화기 개발 설비 구축
수소경제 확산 위한 제도 확립 기여

액화수소 전문기업 패리티의 심성민 기술연구소장이 국내 액화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과 규제자유특구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특구 유공자 시상식’에서 심 소장에게 상을 수여했다. 심 소장은 충남 규제자유특구 액화수소 드론 비행실증 사업 연구책임자로, 국내 액화수소 산업 기반을 다지는 데 역할을 했다.
그는 국내 순수 기술로는 최초로 수소액화기 설비를 구축해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또한 국가 차원의 액화수소 안전관리 체계 수립과 사업화 기준 마련에 기여했다. 이 과정에서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제도 기반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패리티는 액화수소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 제조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액화수소 저장탱크·저장용기와 액화수소 용기 부속품 제조허가 등을 취득하며 기술 상용화 기반을 다졌다. 내년부터는 국제 협력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 글로벌 액화수소 시장 진출에 나선다.
아울러 드론·미래항공교통(AAM·Advanced Air Mobility) 등 항공 분야에 쓰일 초경량 탄소복합재 액화수소 탱크 성능시험에도 성공했다. 패리티는 올해 안으로 TYPE5 액화수소 탱크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및 신산업 규제혁신 정책방향 모색을 위해 ‘규제자유특구 혁신 주간’ 행사를 개최해왔다. 이 자리에서 규제자유특구와 지역특화발전특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를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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