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금융 속도내는 우리은행, SH공사와 상생펀드 [금융가 톺아보기] | 2025-11-05 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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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손잡고 중소기업에 대출을 지원한다.우리은행은 지난 4일 지난 4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에서 ‘SH 협력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SH 황상하 사장이 참석했다. SH는 200억원을 우리은행에 정기예금으로 맡기고, 우리은행은 해당 예금의 이자수익을 바탕으로 SH 협력기업에 총 4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공급한다. SH와 계약금액 1000만원 이상을 유지하는 협력 기업은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산출된 대출 금리보다 1.48%포인트 이율을 인하해준다. 대출은 내달 18일부터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1000여 개 SH 협력 기업에 총 4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금융비용을 낮추고 자금 운용 효율성을 높여 건설업계 유동성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우리금융그룹이 생산적·포용금융 80조원을 지원하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하는 협력사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가 톺아보기] 금융가 톺아보기는 금융사들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소소하지만 독자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골라 전달합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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