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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동 노후 주거지에 49층 아파트 들어선다	2025-10-19 13:03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확정 건대입구역·한강공원 가까워 서울 광진구 자양동 노후 주거지가 최고 49층, 1030가구 아파트 단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광진구 자양동 227-147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돼 올 4월 신속통합기획에 착수한 이후 6개월 만이다. 대상지는 지하철 2, 7호선 건대입구역이 가깝고 한강공원은 도보로 10분 거리라 입지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건축물로 인해 한강을 바라보기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고 높이를 49층까지 상향했다. 한강에서 건국대로 이어지는 폭 20ｍ의 남북 통경축을 계획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190가구를 확보했다. 노인여가복지시설(시니어센터)과 소방안전시설(119안전센터) 등 공공시설도 함께 설치하고, 자양번영로를 기존 2~3차선에서 5~6차선으로 늘린다. 노상 공영주차장을 없애고 공원 하부에 대체 주차 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용적률을 최대 20% 높이는 등 사업성도 개선하기로 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신속통합기획 착수 후 6개월 만에 기획을 완료한 만큼, 인허가 절차도 ‘신통기획 2.0’ 적용을 받아 획기적으로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양동 노후 주거지에 49층 아파트 들어선다

2025-10-19 13:03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확정
건대입구역·한강공원 가까워

서울 광진구 자양동 노후 주거지가 최고 49층, 1030가구 아파트 단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광진구 자양동 227-147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돼 올 4월 신속통합기획에 착수한 이후 6개월 만이다.
대상지는 지하철 2, 7호선 건대입구역이 가깝고 한강공원은 도보로 10분 거리라 입지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건축물로 인해 한강을 바라보기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고 높이를 49층까지 상향했다. 한강에서 건국대로 이어지는 폭 20ｍ의 남북 통경축을 계획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190가구를 확보했다.
노인여가복지시설(시니어센터)과 소방안전시설(119안전센터) 등 공공시설도 함께 설치하고, 자양번영로를 기존 2~3차선에서 5~6차선으로 늘린다. 노상 공영주차장을 없애고 공원 하부에 대체 주차 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용적률을 최대 20% 높이는 등 사업성도 개선하기로 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신속통합기획 착수 후 6개월 만에 기획을 완료한 만큼, 인허가 절차도 ‘신통기획 2.0’ 적용을 받아 획기적으로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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