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영인 SPC 회장, 2030년 전세계 1만2천개 매장 목표 | 2025-10-02 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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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이끄는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캐나다·프랑스·영국·싱가포르 등 15개국에 670여 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북미 지역에는 약 25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가맹점 비율이 95%에 달하며 현지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북미(미국·캐나다)에 현재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미국 텍사스주에 현지 생산시설을 건립 중입니다. SPC그룹은 말레이시아 조호르에 대규모 제빵공장을 준공하고, 동남아·중동 시장을 겨냥한 할랄(Halal) 식품 사업에도 본격 나섰습니다. 연면적 1만2900㎡ 규모의 조호르 생산센터는 하루 30만 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SPC삼립의 수출용 제품 생산도 추진 중입니다. 미국에서는 텍사스주 벌리슨시에 연면적 1만7000㎡ 규모의 제빵공장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총 2억800만 달러를 투자해 2029년까지 생산능력을 연간 5억 개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며, 완공 후 약 45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됩니다. 허영인 회장은 중국 톈진, 말레이시아 조호르, 미국 텍사스 등 글로벌 생산거점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2030년까지 전 세계에 1만2000개 매장을 보유한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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