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창원에 차세대 HVAC 연구센터 설립 | 2025-09-03 1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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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경남 창원에 차세대 냉난방공조(HVAC) R&D 거점을 새롭게 구축합니다. LG전자는 국립창원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약 5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4천평 규모의 'LG전자 HVAC 연구센터'를 2027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연구센터에서는 에어컨부터 히트펌프, 칠러, 데이터센터용 냉각 솔루션까지 차세대 HVAC 기술을 집중 연구합니다. 특히 국내 연구시설 최초로 극고온·극저온 시험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며, 다양한 기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공조 제품 개발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컴프레서·모터·펌프·열교환기·인버터 등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환경 규제 대응 기술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 부사장은 "LG전자 HVAC 연구센터 설립으로 민간·산학 협력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성장을 위해 데이터센터부터 상업용·가정용을 아우르는 HVAC 코어테크 기술을 고도화하고 환경 친화적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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