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
뉴스
싱가포르서 아시아 최대 딥테크·스타트업 박람회 열린다 2025-08-14 16:47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산하 국제기업청(Enterprise Singapore)이 주최하고 싱가포르 국립연구재단(NRF)이 지원하는 '스위치(SWITCH, Singapore Week of Innovation&Technology)'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딥테크·스타트업 박람회로, 매년 100여 개국에서 5천500개 이상의 기업과 2만 명 이상의 기업·투자 관계자, 관람객들이 방문합니다.

글로벌 혁신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하는 이 행사에서는 투자 경진대회, 네트워킹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국제기업청은 싱가포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지원, 산업 혁신 촉진, 국제 무역 진흥을 담당하는 정부 기관이며, 국립연구재단은 과학기술·바이오·인공지능 등 첨단 분야 정부 R&D를 주도하는 총리실 산하 국가기관입니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도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참가기업을 내일(15일)까지 모집합니다.

선정된 기업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통합 전시 부스 운영과 함께 피칭대회(Slingshot) 상위 250개사 자동 진출권(3개사 한정) 부여, 싱가포르 혁신 연구소·기업 방문, 현지 투자자 대상 쇼케이스(IR 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행사에는 창업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참여한 바 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