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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0.1주씩 산다더니"…올들어 '소수점 매매' 4만3천명 몰려 2022-01-14 21:44
MZ세대를 중심으로 주식부터 부동산, 자동차, 시계, 한우, 음악 등 다양한 자산을 분할 매수하는 '쪼개기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새해 들어 1~10일 열흘간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투자자는 약 4만3308명에 달했다. 현재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다섯 곳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개시된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가입자는 71만5000명이었다. 연평균 23만8000명 규모다. 새해 들어 단 열흘 만에 연평균 가입자 수의 18%, 3년 누적 가입자 수의 6%에 해당하는 투자자가 소수점 매매 서비스에 추가 가입한 셈이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출시 1·2호인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소수점 투자 이용 고객의 70%가 20·30대였다.
쪼개기 투자 문화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대체투자까지 확대되고 있다. 꼬마빌딩 투자부터 시작해 페라리 등 슈퍼카는 물론 '시테크(시계+재테크)' 모델인 롤렉스가 대표적이다.
[차창희 기자 /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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