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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도 푹 빠진 이 회사, SK네트웍스도 240억 투자 2022-01-15 09:52
SK네트웍스가 14일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친환경 대체 가죽 기업 '마이코웍스'에 2000만달러(약 24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마이코웍스가 1억2600만달러 규모로 조달하는 '시리즈 C' 라운드에서 전략적투자자(SI) 중 최대 규모로 참여하게 된다. 이 같은 투자를 기반으로 SK네트웍스는 향후 생산시설 확대, 판매망 구축, 가죽 이외 신소재 개발 등에서도 협업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코웍스는 버섯 균사체 가죽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가죽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다. 가죽 생산을 위해 동물을 사육할 필요가 없어 탄소 배출·물 사용량이 90% 넘게 감축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마이코웍스가 납품하는 브랜드는 세계 유수 명품 브랜드를 포함하고 있다. 이호정 SK네트웍스 신성장추진본부장은 "과거 패션사업 운영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 소비재 관점에서 접근해 대체 가죽 시장의 가치와 지속가능성 측면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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