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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7월 통화량 32조 원 증가…유동성 파티 지속 外 2021-09-14 16:53
한미일 북핵수석 대표, 북핵 협의
왕이 중국 외교부장, 오늘 방한…대북 메시지 주목
정부 "추석 앞두고 방역 역량 집중 당부"
문재인 대통령 "2차 접종 목표 조기달성 기대"

【 앵커멘트 】
지난 7월에도 시중에서 유통되는 돈의 양이 32조 원 늘었습니다.
주식 투자 등을 위한 자금 조달로 시중의 통화량이 증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전화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용갑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한국은행에서 주요 지표들이 발표됐는데, 지난 7월 시중의 통화량이 32조 원 넘게 증가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주택 관련 대출 등의 영향으로 통화량이 7월 한 달 32조 원 넘게 불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7월 평균 광의 통화량은 3천443조9천억 원으로 전월 대비 0.9%, 32조1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사상 최대 증가폭이었던 지난 4월 50조 원 증가폭 보다는 작지만, 여전히 큰 증가폭입니다.

주택 거래를 위한 대출 수요 증가, 대형 공모주 청약 자금 유입이 통화량 증가의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서 8월 수출입물가지수도 나왔는데요.

8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20.79로 전월 대비 0.6% 상승했습니다.

4개월째 상승세이자 지수 수준으로 보면 7년4개월 내 최고 기록입니다.

한국은행은 일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요 증가로 수입 물가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8월 수출입물가지수는 112.72로, 1년 전과 비교하면 18.6% 뛰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수출물가 상승에 대해 환율상승과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외화예금 잔액도 발표됐는데, 기업의 수출대금 예치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5억 달러 가까이 늘었습니다.

외화예금 잔액은 926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7월 말에 비해 4억7천만 달러 늘어난 규모이며, 5개월 만에 증가세입니다.

한편, 오늘 공개된 8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는 지난 7월 회의 당시와 비교할 때 감염병 확산에 대한 불확실성은 높아졌으나 그로 인한 경제적 영향이 이전에 비해 크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은 늘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또 청장년층의 부채증가로 소비여력 제약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 앵커멘트 】
다음 소식입니다. 북한 문제를 둘러싸고 한미일과 한중 간 대화가 잇따라 열립니다.
먼저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들이 석 달 만에 모였습니다.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한미일 북핵 수석 대표가 일본 도쿄에 모였습니다.

지난 6월 서울 회동 이후 3개월 만입니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 나섰습니다.

세 사람은 최근 북한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3국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인 의도가 없다"며 "북한이 우리의 다양한 참여 제의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중간의 대화도 예정돼 있습니다.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오늘(14일) 저녁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내일 오전에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외교장관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내년 2월 베이징에서 개최하는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왕이 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예방하고 올림픽 계기 중국을 방문해달라고 초청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다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내용도 짚어보겠습니다.
오늘도 네자릿수 신규 확진 추세가 이어졌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신규 확진자 수가 1천500명에 육박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497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틀 연속 1천400명대 기록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수도권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전파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석연휴에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관련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박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 "오는 9월 17일 금요일부터는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 가족내 모임에 한해서 접종완료자를 포함한 8인까지 모임이 허용됩니다 그렇지만 소중한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예방접종을 아직 완료하지 않은 부모님이 계신 경우, 이번 추석 연휴에는 찾아뵙지 말 것을 강력하게 권고드립니다."

이와 함께 백신 접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10월 말로 앞당겼던 국민 70% 2차 백신 접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부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함께 독감 예방접종도 시행됩니다.

한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더 많은 백신 접종 의무화를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연방정부와 대기업 직원 등을 상대로 접종 의무화 조치를 내놓은 데 이어 이같은 발언이 나왔습니다.

미국은 12세 미만 어린이도 올해 안에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