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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도시는 어떻게 바뀔까…韓·英 지식인이 답한다 2021-02-23 19:39
도시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 도시의 역사는 인류 문명사의 발전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기원전 4000년 최초의 도시가 탄생한 이래 정치·경제·문화·종교·예술 등 인류의 모든 문명은 곧 도시의 발전과 그 궤적을 함께해 왔다. 시공간을 초월해 세계의 도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다음달 2일 세계지식포럼이 선보이는 '날리지 스트림(Knowledge Stream)'에서는 '도시의 진화'를 다룬다. 촉망받는 영국 역사학자이자 '메트로폴리스'의 저자인 벤 윌슨과 '인문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가 '도시는 어떻게 진화해 왔는가'를 주제로 뜨거운 토론을 벌인다. 이번 대담은 벤 윌슨의 신작 '메트로폴리스' 출간을 계기로 이뤄졌다. 세계지식포럼 유료 회원은 일반 공개에 앞서 오는 26일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케임브리지대 펨브로크칼리지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윌슨은 인류 역사와 문명에 관한 통찰력 있는 저술로 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역사학자이자 작가다. '자유의 가치: 자유의 쟁취와 상실의 과정'으로 서머싯 몸상(Somerset Maugham Award)을 받았으며 타임스 등 여러 매체에 정기적으로 기고를 이어가고 있다.
윌슨과 유 교수는 날리지 스트림에서 도시·건축을 중심으로 팬데믹과 기후변화의 난제를 넘어 도시가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세계지식포럼이 지난해 매달 선보였던 월례포럼은 올해부터 '날리지 스트림'으로 새롭게 개편돼 구독자를 찾아가고 있다. 시사성이 있고 구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주제에 대해 최고 전문가를 온라인으로 초대해 더욱 쉽고(Easy), 빠르고(Fast), 재미있게(Fun) 인사이트를 전달할 수 있는 웨비나 시리즈다. 비대면 지식 채널의 새로운 표준이 될 날리지 스트림은 온라인으로 다양한 '랜선 게스트'를 섭외해 구독자의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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