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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의 추천] 극장에서 먹던 팝콘 그대로 안방에서 영화보며 즐겨요 2021-01-14 04:04
코로나19로 한국인들의 대표적 여가공간인 극장을 찾는 발길이 확 줄었다. 극장 대신 집에서 넷플릭스나 왓챠 등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가정에서 극장에서 맛보던 먹거리를 즐기려는 수요가 많아졌다. 여기에 맞춰 홈플러스가 국내 최대 팝콘 제조·수출업체 (주)제이앤이의 '커널스'와 함께 손잡고 개발한 '홈플러스×커널스 시네마 팝콘'의 인기가 뜨겁다. 특히 코로나19가 급격히 재확산된 지난해 12월 14~20일 일주일간 무려 4만개가 넘게 팔리며 현재 홈플러스 전체 팝콘 판매 중 절반을 책임지고 있다.
제품을 개발한 김현영 홈플러스 제과음료팀 바이어(사진)는 "언택트 시대에 집에서도 영화관 팝콘을 뛰어넘는 맛과 풍성한 양, 가성비를 갖춘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것이 인기 요인"이라며 "국내 팝콘 시장 90%를 점유율한 커널스의 제조 노하우와 홈플러스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시네마 팝콘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콘소메맛, 버터갈릭맛, 트리플치즈맛 3종으로 선보였다. 그러면서도 기존 상품과 차별화를 위해 특별한 재료를 활용해 품질을 높였다.
콘소메맛은 일반 소금 대신 천연 미네랄이 풍부해 고급 소금으로 불리는 '안데스 소금'을 사용해 건강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짭짤한 맛을 구현했다. 버터갈릭맛은 우리나라 대표 마늘 산지인 '의성마늘'을 사용해 감칠맛을 더했다. 트리플치즈맛은 블루, 로마노, 페타치즈 등 각기 특징이 다른 세 가지 치즈를 사용해 치즈 특유의 고소한 향을 더욱 강조했다.
상품 패키지는 홈시네마 콘셉트로 영화관, 영화 필름 등의 아기자기한 이미지를 사용해 친근감을 더했다. 김 바이어는 "여러 차례 시장 조사를 통해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팝콘 맛과 가격을 분석했다"며 "코로나19로 극장에 가지 못하는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포장 디자인으로 구현하면 재미있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조사인 제이앤이와 의견을 나누고 협의한 끝에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시네마 팝콘 인기에 맞춰 김 바이어는 후속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 바이어는 "홈플러스×커널스 시네마 팝콘 2탄으로 스위트한 맛을 강조한 스위트 팝콘 3종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머시룸형 모양의 코팅 팝콘에 캐러멜을 입힌 오리지널 캐러멜 팝콘, 팝콘에 초콜릿 통아몬드, 꿀땅콩 등 견과류를 추가한 통아몬드 초콜릿 팝콘과 땅콩&버터 팝콘 등 재미와 맛을 더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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