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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신 어디 갈까?" 여행업계, 대체 관광지 찾기 분주 2019-09-06 15:15
【 앵커멘트 】
한·일 갈등으로 일본 여행수요가 줄어들면서 여행업계가 대체 여행지 찾기에 나섰습니다.
베트남이나 태국 등 비교적 가까운 곳부터 가격 부담이 줄어든 미주·유럽까지 다양한 곳에서 관광객 모시기에 돌입했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여행사가 개최한 여행박람회입니다.

한·일 갈등으로 일본 여행수요가 줄어든 것을 반영하듯, 일본 여행 상품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이고운 / 관람객
- "제가 일본에 많이 가긴 했었거든요. 근데 요즘엔 일본에 잘 안 가는 추세라서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요."

실제로 일본 상품 불매운동과 성수기인 여름휴가 기간이 겹치면서 지난달 해외여행 수요가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여행사들은 대체 관광지 물색에 나선 상황.

특히 비행시간으로 3~4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중국, 동남아 지역이 인기입니다.

한 이커머스 업체가 추석 연휴 기간 도시별 항공권 예약 비중을 분석했는데, 동남아 지역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또 최근 노선이 늘면서 항공료 부담이 줄어든 미주 지역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권기 / 캐나다 현지 여행사 대표
- "캐나다는 겨울이 아름다운 지역이고 안전하게 로키산맥이나 밴쿠버 등 관광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한·일 갈등의 불똥이 튄 여행업계까 어디에서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