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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포드, 미 블루오벌SK 합작법인 각자 운영 2025-12-11 17:02

SK온과 포드가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의 공장을 각각 따로 소유·운영하기로 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늘(11일) 감자 결정 공시를 통해 자산 효율화와 운영 유연성 확보를 위해 양사가 블루오벌SK 생산 시설을 분리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SK온은 미국 테네시 주 공장을, 포드는 자회사를 통해 켄터키 주 공장을 각각 운영하게 됩니다.

블루오벌SK는 2022년 SK온과 포드가 50대 50으로 출자해 설립한 배터리 생산 합작사입니다.

SK온은 합작 구조 종료 이후에도 테네시 공장을 기반으로 포드와의 전략적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