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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아리] 미 증시, 비트코인 회복 및 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	2025-12-03 07:27
현지 시간 2일 뉴욕 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비트코인이 9만 1000 달러 위로 회복하며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고,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점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가 4.1%를 하회했습니다. S&P500 섹터 중에서는 테크 및 금융 섹터가 올랐고,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에너지 및 자재 섹터는 하락했습니다. 1. M7 종목 마감 시황 M7 종목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CFO가 AI 버블 우려를 해소하고 신제품 계획을 언급하자 장 초반 급등 후 상승 마감했고, 애플은 구글 제미나이 개발 주도 인물 영입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MS 메타, 아마존도 AI 관련 투자 및 파트너십 소식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으며, 알파벳은 엔비디아의 견제에도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전기차 판매 부진 우려로 소폭 하락 2. 섹터별 마감 시황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크게 오르는 등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비트코인 급등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과 엔비디아, 인텔 등 AI 및 반도체 기업들의 호재성 이슈 덕분이었습니다. 특히 데이터 플랫폼 기업 몽고DB와 AI 케이블 기업 크레도가 뛰어난 실적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반면, 유틸리티, 에너지, 제약주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테슬라는 중국 외 유럽 시장 판매 부진 우려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3. 구글에 이어 아마존, 최신 AI 칩 출시 아마존웹서비스가 엔비디아의 독주에 맞서기 위해 최신 맞춤형 AI 칩인 '트레이니엄3'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AWS에 따르면 트레이니엄3는 이전 세대보다 4배 빠르며, AI 모델 훈련 및 운영 비용을 동급 칩 대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AWS는 트레이니엄이 엔비디아 GPU보다 더 저렴하고 효율적인 연산을 제공한다고 강조했으며, 이미 일부 고객이 사용을 시작했고 내년 초부터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메타, 오픈AI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자체 칩 개발이나 공급원 다변화에 나서고 있어, AWS의 이번 신규 칩이 엔비디아 중심의 AI 칩 시장 판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딥시크, 새 AI 모델 “제미나이3과 성능 비슷” AI 계의 독점 구조는 칩 시장에서만 흔들리는게 아닙니다. 미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최신 모델인 '딥시크 V3.2'와 고연산 특화 모델인 '딥시크 V3.2-스페치알레'를 공개했습니다. 딥시크는 특히 'V3.2-스페치알레'가 구글의 제미나이 3 프로와 비슷한 추론 능력을 보여주며 GPT-5를 능가하는 성능을 달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딥시크의 이러한 약진은 제미나이 3 성능 향상과 더불어 오픈AI가 '코드 레드'를 발동하고 챗GPT 성능 개선에 집중하게 만드는 등 글로벌 AI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4. 스트래티지 130BTC 추가 매수, 비트코인 9만 달러 회복 비트코인 가격이 기술적 반등 신호와 함께 9만 1,100달러를 기록하며 이틀 만에 다시 9만 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러한 반등은 스트래티지가 130 BTC를 추가 매수하며 기업 보유량을 늘린 것과 같은 기관 수요 확대가 주요 동인이었습니다. 또한, SEC 위원장의 '디지털 자산 혁신 면제' 제도 추진 발언 및 뱅가드의 현물 ETF 거래 허용 등 규제 환경 개선 기대감도 투자 심리를 살렸습니다. 다만, 가격이 3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러 있어 구조적 상승 전환을 확신하기는 이르며, 향후 ETF 자금 흐름과 Fed 금리 정책이 단기 변동성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5. 트럼프 "내년 초 새 연준 의장 공개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초에 새로운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임기가 내년 5월에 끝나는 제롬 파월 현 의장의 후임으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즉답을 피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에게 직접 의장직을 제안했지만 고사당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이 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파월 의장을 "무능한 사람"이라고 비판했고, 한국과 일본을 겨냥하여 "수십 년 동안 미국을 착취했다"고 비판하며 관세 부과의 정당성을 피력했습니다. 6. OECD, 경제 성장률 세계 3.2%, 미국 2% 내년엔 둔화 전망 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2%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AI 투자 붐과 예상보다 낮은 실제 무역장벽 덕분에 세계 경제가 견조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 성장률 전망도 2.0%로 높아졌으나, 내년에는 관세 부담 등으로 인해 세계 성장률은 다시 2.9%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인도와 중국 등 아시아 신흥국의 성장세가 여전히 두드러지며, OECD는 향후 보호무역 장벽이 중장기적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7. 반도체 주가 상승세 TSMC, 인텔, TXN 급등 TSMC, 인텔, TXN등 정통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이는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87%로 커지고 AI 수요 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겹쳤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텔은 7.70%급등했는데, AI 수요 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반도체 고관세 시사로 인한 자국 내 생산 기업 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8. 엔비디아, 아마존 새 AI 칩 공개에도 상승 마감 후 시간 외 소폭 하락 미국 증시에서 AI 테마주들은 주가 차별화 양상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0.9% 상승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고, 팔란티어도 2%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브로드컴은 1% 하락하며 전날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AMD 역시 구글의 차세대 AI 반도체 출시로 인한 경쟁 낙오 우려 속에 1.86% 하락하며 조정세로 돌아섰습니다.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호재이지만, AI 버블 논란이 지속되면서 테마 내 주가 차별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9. AI 케이블업체 크레도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급등세 AI 케이블 및 칩 제조업체인 크레도 테크놀로지주가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에 힘입어 11.35% 급등했습니다. 크레도는 2분기 매출 2억 6,800만 달러, 조정 EPS 0.67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특히,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시장 전망치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제시하며 AI 붐의 대표 수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10. "개인정보 유출" 쿠팡, '미국 증권거래위 제재' 직격탄 우려 고조 쿠팡이 한국 고객 3,370만 명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드러나면서 뉴욕증시에서 5.36% 급락한 데 이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사태는 쿠팡의 보안 신뢰도를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SEC의 '중대 사이버 보안 사고 공시 의무' 위반가능성이 제기되어 투자 심리가 더욱 위축되었습니다. 다만, JP모건은 쿠팡의 독보적인 한국 시장 지위와 고객 특성을 근거로 장기적인 고객 이탈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11. 마벨, AI 반도체 스타트업 '셀레스티얼AI' 인수 추진 소식에 주가 급등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마벨 테크놀로지주가가 반도체 스타트업 셀레스티얼AI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2.20% 상승했습니다. 마벨은 폭증하는 컴퓨팅 파워 수요에 대응하고 브로드컴과의 경쟁에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50억 달러 이상을 제시하며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셀레스티얼AI는 네트워킹용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벨의 AI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장 마감 후 발표된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마벨은 3분기 매출 20억 8천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0.76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으며, 4분기 가이던스 역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6% 이상 하락하며, 투자자들이 실적 자체보다는 인수의 세부 사항이나 AI 매출 성장 속도에 더 주목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12. 보잉, 2026년 항공기 인도 증가 및 잉여현금 창출 전망에 주가 급등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 보잉의 주가가 9.40% 폭등하며 약 7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급등은 제이 말라베 CFO가 UBS 콘퍼런스에서 2026년 항공기 인도 증가와 함께 잉여현금 흐름이 '플러스 영역'에 도달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웠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 해군과의 1억 440만 달러 규모의 수리 계약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13. 넷플릭스·파라마운트·컴캐스트, 현금 대규모 동원하며 '워너브러더스 인수전' 빅3 경쟁 격화 할리우드 미디어 대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를 인수하기 위한 경쟁이 넷플릭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컴캐스트의 3파전으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워너의 엔터테인먼트 및 스트리밍 자산을 현금 위주로 인수하려 하며, 파라마운트는 CNN 등 케이블 채널을 포함한 전체 인수를 목표로 합니다. 이번 인수전은 워너브러더스의 분할 상장 계획을 앞두고 글로벌 미디어 공룡들이 할리우드 콘텐츠 패권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14. 델 테크놀로지스, MS 애저 통합 확대 델 테크놀로지스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의 통합을 확대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강화합니다. 이번 협력은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 파워스토어, 파워스케일등을 애저 로컬과 통합하여 고객에게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환경의 유연성과 성능을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양사는 델 AI PC 생태계를 지원해 AI 워크로드를 디바이스 내부에서 처리하는 등 AI 기반 업무 환경구축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15. 52주 신고가 종목 이벤트브라이트 (EventbriteA): +78.63% 인텔 (Intel): +8.66%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 (Warner Bros Discovery): +2.77% 이타우 유니방코 (Itau Unibanco): +2.71% 헤클라 마이닝 (Hecla Mining): +2.46% 발레 ADR (Vale ADR): +1.58% 애플 (Apple): +1.10% 월마트 (Walmart): +0.78% 누 홀딩스 (Nu Holdings): +0.77% 16. 주요 뉴스 헤드라인 미 증시 상승, 비트코인 회복, 국채금리 하락 스트래티지 130BTC 추가 매수, 비트코인 9만 달러 회복 트럼프 "내년 초 새 연준 의장 공개 예정” OECD, 경제 성장률 세계 3.2%·미국 2%…내년 둔화 구글에이어 아마존, 최신 AI 칩 출시 딥시크, 새 AI 모델... “제미나이3과 성능 비슷” 워너브러더스 인수전, 넷플릭스·파라마운트·컴캐스트 마벨, 셀레스티얼AI 인수 소식에 상승 흐름 매일 오전 7시 매일경제TV 유튜브 채널에서 매경 아메리카 리포트 ‘매아리’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매아리] 미 증시, 비트코인 회복 및 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

2025-12-03 07:27

현지 시간 2일 뉴욕 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비트코인이 9만 1000 달러 위로 회복하며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고,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점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가 4.1%를 하회했습니다. S&P500 섹터 중에서는 테크 및 금융 섹터가 올랐고,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에너지 및 자재 섹터는 하락했습니다.

1. M7 종목 마감 시황
M7 종목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CFO가 AI 버블 우려를 해소하고 신제품 계획을 언급하자 장 초반 급등 후 상승 마감했고, 애플은 구글 제미나이 개발 주도 인물 영입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MS 메타, 아마존도 AI 관련 투자 및 파트너십 소식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으며, 알파벳은 엔비디아의 견제에도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전기차 판매 부진 우려로 소폭 하락

2. 섹터별 마감 시황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크게 오르는 등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비트코인 급등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과 엔비디아, 인텔 등 AI 및 반도체 기업들의 호재성 이슈 덕분이었습니다. 특히 데이터 플랫폼 기업 몽고DB와 AI 케이블 기업 크레도가 뛰어난 실적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반면, 유틸리티, 에너지, 제약주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테슬라는 중국 외 유럽 시장 판매 부진 우려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3. 구글에 이어 아마존, 최신 AI 칩 출시
아마존웹서비스가 엔비디아의 독주에 맞서기 위해 최신 맞춤형 AI 칩인 '트레이니엄3'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AWS에 따르면 트레이니엄3는 이전 세대보다 4배 빠르며, AI 모델 훈련 및 운영 비용을 동급 칩 대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AWS는 트레이니엄이 엔비디아 GPU보다 더 저렴하고 효율적인 연산을 제공한다고 강조했으며, 이미 일부 고객이 사용을 시작했고 내년 초부터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메타, 오픈AI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자체 칩 개발이나 공급원 다변화에 나서고 있어, AWS의 이번 신규 칩이 엔비디아 중심의 AI 칩 시장 판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딥시크, 새 AI 모델 “제미나이3과 성능 비슷”
AI 계의 독점 구조는 칩 시장에서만 흔들리는게 아닙니다.
미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최신 모델인 '딥시크 V3.2'와 고연산 특화 모델인 '딥시크 V3.2-스페치알레'를 공개했습니다.
딥시크는 특히 'V3.2-스페치알레'가 구글의 제미나이 3 프로와 비슷한 추론 능력을 보여주며 GPT-5를 능가하는 성능을 달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딥시크의 이러한 약진은 제미나이 3 성능 향상과 더불어 오픈AI가 '코드 레드'를 발동하고 챗GPT 성능 개선에 집중하게 만드는 등 글로벌 AI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4. 스트래티지 130BTC 추가 매수, 비트코인 9만 달러 회복
비트코인 가격이 기술적 반등 신호와 함께 9만 1,100달러를 기록하며 이틀 만에 다시 9만 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러한 반등은 스트래티지가 130 BTC를 추가 매수하며 기업 보유량을 늘린 것과 같은 기관 수요 확대가 주요 동인이었습니다.
또한, SEC 위원장의 '디지털 자산 혁신 면제' 제도 추진 발언 및 뱅가드의 현물 ETF 거래 허용 등 규제 환경 개선 기대감도 투자 심리를 살렸습니다.
다만, 가격이 3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러 있어 구조적 상승 전환을 확신하기는 이르며, 향후 ETF 자금 흐름과 Fed 금리 정책이 단기 변동성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5. 트럼프 "내년 초 새 연준 의장 공개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초에 새로운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임기가 내년 5월에 끝나는 제롬 파월 현 의장의 후임으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즉답을 피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에게 직접 의장직을 제안했지만 고사당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이 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파월 의장을 "무능한 사람"이라고 비판했고, 한국과 일본을 겨냥하여 "수십 년 동안 미국을 착취했다"고 비판하며 관세 부과의 정당성을 피력했습니다.

6. OECD, 경제 성장률 세계 3.2%, 미국 2% 내년엔 둔화 전망
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2%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AI 투자 붐과 예상보다 낮은 실제 무역장벽 덕분에 세계 경제가 견조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 성장률 전망도 2.0%로 높아졌으나, 내년에는 관세 부담 등으로 인해 세계 성장률은 다시 2.9%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인도와 중국 등 아시아 신흥국의 성장세가 여전히 두드러지며, OECD는 향후 보호무역 장벽이 중장기적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7. 반도체 주가 상승세 TSMC, 인텔, TXN 급등
TSMC, 인텔, TXN등 정통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이는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87%로 커지고 AI 수요 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겹쳤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텔은 7.70%급등했는데, AI 수요 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반도체 고관세 시사로 인한 자국 내 생산 기업 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8. 엔비디아, 아마존 새 AI 칩 공개에도 상승 마감 후 시간 외 소폭 하락
미국 증시에서 AI 테마주들은 주가 차별화 양상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0.9% 상승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고, 팔란티어도 2%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브로드컴은 1% 하락하며 전날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AMD 역시 구글의 차세대 AI 반도체 출시로 인한 경쟁 낙오 우려 속에 1.86% 하락하며 조정세로 돌아섰습니다.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호재이지만, AI 버블 논란이 지속되면서 테마 내 주가 차별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9. AI 케이블업체 크레도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급등세
AI 케이블 및 칩 제조업체인 크레도 테크놀로지주가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에 힘입어 11.35% 급등했습니다. 크레도는 2분기 매출 2억 6,800만 달러, 조정 EPS 0.67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특히,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시장 전망치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제시하며 AI 붐의 대표 수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10. "개인정보 유출" 쿠팡, '미국 증권거래위 제재' 직격탄 우려 고조
쿠팡이 한국 고객 3,370만 명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드러나면서 뉴욕증시에서 5.36% 급락한 데 이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사태는 쿠팡의 보안 신뢰도를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SEC의 '중대 사이버 보안 사고 공시 의무' 위반가능성이 제기되어 투자 심리가 더욱 위축되었습니다. 다만, JP모건은 쿠팡의 독보적인 한국 시장 지위와 고객 특성을 근거로 장기적인 고객 이탈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11. 마벨, AI 반도체 스타트업 '셀레스티얼AI' 인수 추진 소식에 주가 급등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마벨 테크놀로지주가가 반도체 스타트업 셀레스티얼AI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2.20% 상승했습니다.
마벨은 폭증하는 컴퓨팅 파워 수요에 대응하고 브로드컴과의 경쟁에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50억 달러 이상을 제시하며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셀레스티얼AI는 네트워킹용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벨의 AI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장 마감 후 발표된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마벨은 3분기 매출 20억 8천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0.76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으며, 4분기 가이던스 역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6% 이상 하락하며, 투자자들이 실적 자체보다는 인수의 세부 사항이나 AI 매출 성장 속도에 더 주목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12. 보잉, 2026년 항공기 인도 증가 및 잉여현금 창출 전망에 주가 급등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 보잉의 주가가 9.40% 폭등하며 약 7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급등은 제이 말라베 CFO가 UBS 콘퍼런스에서 2026년 항공기 인도 증가와 함께 잉여현금 흐름이 '플러스 영역'에 도달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웠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 해군과의 1억 440만 달러 규모의 수리 계약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13. 넷플릭스·파라마운트·컴캐스트, 현금 대규모 동원하며 '워너브러더스 인수전' 빅3 경쟁 격화
할리우드 미디어 대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를 인수하기 위한 경쟁이 넷플릭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컴캐스트의 3파전으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워너의 엔터테인먼트 및 스트리밍 자산을 현금 위주로 인수하려 하며, 파라마운트는 CNN 등 케이블 채널을 포함한 전체 인수를 목표로 합니다. 이번 인수전은 워너브러더스의 분할 상장 계획을 앞두고 글로벌 미디어 공룡들이 할리우드 콘텐츠 패권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14. 델 테크놀로지스, MS 애저 통합 확대
델 테크놀로지스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의 통합을 확대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강화합니다. 이번 협력은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 파워스토어, 파워스케일등을 애저 로컬과 통합하여 고객에게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환경의 유연성과 성능을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양사는 델 AI PC 생태계를 지원해 AI 워크로드를 디바이스 내부에서 처리하는 등 AI 기반 업무 환경구축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15. 52주 신고가 종목
이벤트브라이트 (EventbriteA): +78.63%
인텔 (Intel): +8.66%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 (Warner Bros Discovery): +2.77%
이타우 유니방코 (Itau Unibanco): +2.71%
헤클라 마이닝 (Hecla Mining): +2.46%
발레 ADR (Vale ADR): +1.58%
애플 (Apple): +1.10%
월마트 (Walmart): +0.78%
누 홀딩스 (Nu Holdings): +0.77%

16. 주요 뉴스 헤드라인
미 증시 상승, 비트코인 회복, 국채금리 하락
스트래티지 130BTC 추가 매수, 비트코인 9만 달러 회복
트럼프 "내년 초 새 연준 의장 공개 예정”
OECD, 경제 성장률 세계 3.2%·미국 2%…내년 둔화
구글에이어 아마존, 최신 AI 칩 출시
딥시크, 새 AI 모델... “제미나이3과 성능 비슷”
워너브러더스 인수전, 넷플릭스·파라마운트·컴캐스트
마벨, 셀레스티얼AI 인수 소식에 상승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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