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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광주·전남 가스안전 컨퍼런스 개최... “국가 에너지 안전 중심축 될 것”	2025-11-21 18:22
가스안전공사-지자체-조선이공대 협력 산·학·연·관 수소 생태계 안전망 구축 논의 RISE 사업 연계 지역 인재 양성 성과 ‘눈길’ 광주·전남 지역이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요충지로 떠오르는 가운데, 지자체와 산업계, 학계가 머리를 맞대고 ‘안전 공동체’ 구축에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본부장 김대식)는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전남 가스안전연합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 지역사회의 안전 역량을 결집하고, 미래 에너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광주광역시 박준식 에너지산업과장, 전라남도 이복남 에너지정책팀장을 비롯해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호남권 에너지 산업 발전과 안전관리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대식 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하며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호남의 재생에너지와 수소 산업이 국가 에너지 전환의 선도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공사 역시 첨단 기술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사고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안전 결의를 넘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방점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가스안전공사 광주본부는 조선이공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부 주관 ‘라이즈(RISE)’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지역 에너지산업 우수 학생 4명을 선발해 표창했다. 이는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미래 에너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는 평가다. 2부 행사에서는 실질적인 기술 교류의 장이 열렸다. ▲전남대 정호영 교수의 수전해 수소 시스템 ▲한전 강봉완 처장의 해상풍력 산업 발전 ▲EN프로 김준영 대표의 연료전지 기술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가스안전관리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총 36명의 유공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광역시장 표창(8점), 전라남도지사 표창(16점) 등을 통해 현장에서 묵묵히 안전을 지키는 실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본부장은 “오늘 컨퍼런스는 미래 에너지 안전관리의 패러다임 전환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호남권이 대한민국 에너지 안전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 광주·전남 가스안전 컨퍼런스 개최... “국가 에너지 안전 중심축 될 것”

2025-11-21 18:22

가스안전공사-지자체-조선이공대 협력
산·학·연·관 수소 생태계 안전망 구축 논의
RISE 사업 연계 지역 인재 양성 성과 ‘눈길’

광주·전남 지역이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요충지로 떠오르는 가운데, 지자체와 산업계, 학계가 머리를 맞대고 ‘안전 공동체’ 구축에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본부장 김대식)는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전남 가스안전연합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 지역사회의 안전 역량을 결집하고, 미래 에너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광주광역시 박준식 에너지산업과장, 전라남도 이복남 에너지정책팀장을 비롯해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호남권 에너지 산업 발전과 안전관리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대식 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하며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호남의 재생에너지와 수소 산업이 국가 에너지 전환의 선도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공사 역시 첨단 기술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사고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안전 결의를 넘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방점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가스안전공사 광주본부는 조선이공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부 주관 ‘라이즈(RISE)’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지역 에너지산업 우수 학생 4명을 선발해 표창했다. 이는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미래 에너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는 평가다.
2부 행사에서는 실질적인 기술 교류의 장이 열렸다. ▲전남대 정호영 교수의 수전해 수소 시스템 ▲한전 강봉완 처장의 해상풍력 산업 발전 ▲EN프로 김준영 대표의 연료전지 기술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가스안전관리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총 36명의 유공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광역시장 표창(8점), 전라남도지사 표창(16점) 등을 통해 현장에서 묵묵히 안전을 지키는 실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본부장은 “오늘 컨퍼런스는 미래 에너지 안전관리의 패러다임 전환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호남권이 대한민국 에너지 안전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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