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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L파트너스, HBM 시장에 베팅… ‘리온’ 인수 계약	2025-11-18 19:02
기업가치 1800억원 평가돼 CMP 소모품 멤브레인 공급 [본 기사는 11월 18일(17:37)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JKL파트너스가 반도체 소모품 기업 리온 경영권을 인수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KL파트너스는 최근 헤스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리온 지분 92%를 넘겨받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리온의 기업가치는 18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매각 주관은 케이알앤파트너스가 맡았다. JKL파트너스는 올해 조성한 6호 블라인드펀드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007년 설립된 리온은 반도체 장비 가운데 CMP(화학적기계연마) 장비 소모품인 멤브레인을 주요 반도체 장비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CMP는 반도체 웨이퍼 표면을 평평하게 하는 공정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대에서 D램을 쌓아올리기 위해 칩을 얇게 연마하는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일본 미쓰비시케미컬이 멤브레인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도 고사양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130% 늘어난 매출 176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 HBM 공급 확대로 향후에도 실적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KL파트너스, HBM 시장에 베팅… ‘리온’ 인수 계약

2025-11-18 19:02

기업가치 1800억원 평가돼
CMP 소모품 멤브레인 공급

[본 기사는 11월 18일(17:37)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JKL파트너스가 반도체 소모품 기업 리온 경영권을 인수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KL파트너스는 최근 헤스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리온 지분 92%를 넘겨받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리온의 기업가치는 18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매각 주관은 케이알앤파트너스가 맡았다. JKL파트너스는 올해 조성한 6호 블라인드펀드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007년 설립된 리온은 반도체 장비 가운데 CMP(화학적기계연마) 장비 소모품인 멤브레인을 주요 반도체 장비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CMP는 반도체 웨이퍼 표면을 평평하게 하는 공정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대에서 D램을 쌓아올리기 위해 칩을 얇게 연마하는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일본 미쓰비시케미컬이 멤브레인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도 고사양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130% 늘어난 매출 176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 HBM 공급 확대로 향후에도 실적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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