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골드

뉴스

韓 젊은 예술가 키우는 日 예술의 숲에…무궁화 식수 행사 열려	2025-11-05 14:51
사이타마현 ‘마루누마 예술의 숲’에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국화인 무궁화 식수 행사 일본 사이타마현 아사카시에 위치한 ‘마루누마 예술의 숲’은 5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무궁화 식수행사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스사키 가츠시게 마루누마 예술의 숲 대표와 마쓰시타 마사요 아사카시 시장, 박영혜 주일한국문화원장 등 한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마루누마 예술의 숲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력해 한국의 젊은 작가들을 선발한 뒤 이곳에서 제작활동과 전시 지원 등도 하고 있다. 스사키 대표는 인사말에서 “한국 예술가 지원 사업이 내년이면 10년을 맞이한다”며 “오늘 심어진 무궁화가 성장해 나가듯 더 의미 있고 지속적인 한일 교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루누마 예술의 숲은 1985년 설립돼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다. 예술가들이 돈에 쪼들리지 않고 편안하게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전시기획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팝아티스트이자 현대미술가인 무라카미 다카시도 이곳을 거쳤다. 2017년부터는 한국의 젊은 예술가를 초청해 3개월간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21명의 작가가 수료했다. 2018년과 지난해는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한 한·일 젊은 작가 교류전을 주일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열기도 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韓 젊은 예술가 키우는 日 예술의 숲에…무궁화 식수 행사 열려

2025-11-05 14:51

사이타마현 ‘마루누마 예술의 숲’에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국화인 무궁화 식수 행사

일본 사이타마현 아사카시에 위치한 ‘마루누마 예술의 숲’은 5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무궁화 식수행사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스사키 가츠시게 마루누마 예술의 숲 대표와 마쓰시타 마사요 아사카시 시장, 박영혜 주일한국문화원장 등 한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마루누마 예술의 숲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력해 한국의 젊은 작가들을 선발한 뒤 이곳에서 제작활동과 전시 지원 등도 하고 있다.
스사키 대표는 인사말에서 “한국 예술가 지원 사업이 내년이면 10년을 맞이한다”며 “오늘 심어진 무궁화가 성장해 나가듯 더 의미 있고 지속적인 한일 교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루누마 예술의 숲은 1985년 설립돼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다. 예술가들이 돈에 쪼들리지 않고 편안하게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전시기획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팝아티스트이자 현대미술가인 무라카미 다카시도 이곳을 거쳤다.
2017년부터는 한국의 젊은 예술가를 초청해 3개월간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21명의 작가가 수료했다. 2018년과 지난해는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한 한·일 젊은 작가 교류전을 주일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열기도 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