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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상 첫 ‘저가형 맥 노트북’ 출시 준비	2025-11-05 13:25
크롬북·저가 윈도우 PC 시장 정조준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해 온 애플이 사상 처음으로 저가형 노트북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구글의 크롬북(Chromebook)과 엔트리 레벨 윈도우 PC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드명 ‘J700’으로 알려진 이 보급형 맥북은 현재 테스트와 초기 생산 단계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 회사원, 일반 사용자 등 주로 웹 서핑과 문서 작업, 간단한 미디어 편집을 하는 사용자들을 목표로 한다.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1 전환 정책에 불만을 가진 기존 윈도우 사용자들을 끌어들일 기회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가형 맥북의 가격은 1000달러(약 145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999달러부터 시작하는 M4 맥북 에어보다 더 낮은 가격이다. 애플은 현행 맥북 라인업 중 가장 작은 화면을 적용해 저가형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아이폰용 반도체를 탑재해 제조 원가를 낮출 예정이다. 맥북에 아이폰용 반도체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면 크기는 현행 맥북 에어(13.6인치)보다 소폭 작다. 애플의 저가용 맥북 출시는 기존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저가 제품은 출시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던 기존 전략과 상반돼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애플, 사상 첫 ‘저가형 맥 노트북’ 출시 준비

2025-11-05 13:25

크롬북·저가 윈도우 PC 시장 정조준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해 온 애플이 사상 처음으로 저가형 노트북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구글의 크롬북(Chromebook)과 엔트리 레벨 윈도우 PC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드명 ‘J700’으로 알려진 이 보급형 맥북은 현재 테스트와 초기 생산 단계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 회사원, 일반 사용자 등 주로 웹 서핑과 문서 작업, 간단한 미디어 편집을 하는 사용자들을 목표로 한다.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1 전환 정책에 불만을 가진 기존 윈도우 사용자들을 끌어들일 기회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가형 맥북의 가격은 1000달러(약 145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999달러부터 시작하는 M4 맥북 에어보다 더 낮은 가격이다.
애플은 현행 맥북 라인업 중 가장 작은 화면을 적용해 저가형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아이폰용 반도체를 탑재해 제조 원가를 낮출 예정이다. 맥북에 아이폰용 반도체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면 크기는 현행 맥북 에어(13.6인치)보다 소폭 작다.
애플의 저가용 맥북 출시는 기존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저가 제품은 출시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던 기존 전략과 상반돼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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