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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에바 가드너도 단골이었는데…137년만에 문닫은 스페인 이 카페	2025-11-03 15:37
스페인 마드리드의 명소로 꼽히는 카페 히혼이 매각됐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카페 히혼은 최근 호텔 체인 그룹 카푸치노 그룹에 팔린 이후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1888년 문을 연 히혼은 137년간 가족이 운영하는 형태로 영업을 계속해왔다. 카푸치노 그룹에 앞선 마지막 소유주인 에스카미야 가문은 지난 1990년에 카페 히혼을 인수했다. 카페 히혼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스페인의 문필가 등 지성인들이 모이는 장소로 유명했다. 소선 웰스와 에바 가드너도 단골이었고 미국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도 한 때 이곳을 자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배우 에바 가드너도 단골이었는데…137년만에 문닫은 스페인 이 카페

2025-11-03 15:37

스페인 마드리드의 명소로 꼽히는 카페 히혼이 매각됐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카페 히혼은 최근 호텔 체인 그룹 카푸치노 그룹에 팔린 이후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1888년 문을 연 히혼은 137년간 가족이 운영하는 형태로 영업을 계속해왔다. 카푸치노 그룹에 앞선 마지막 소유주인 에스카미야 가문은 지난 1990년에 카페 히혼을 인수했다.
카페 히혼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스페인의 문필가 등 지성인들이 모이는 장소로 유명했다. 소선 웰스와 에바 가드너도 단골이었고 미국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도 한 때 이곳을 자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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