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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억 손실 암호화폐 유튜버…람보르기니 안에서 숨진 채 발견	2025-10-16 13:23
우크라이나의 암호화폐 투자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콘스탄틴 갈리치(32)는 지난 11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오볼론스키에 주차된 람보르기니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 갈리치 명의로 등록된 총기가 놓여 있었다. 수사당국은 갈라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수도 있고 범죄에 연루돼 살해당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갈리치는 트레이딩 아카데미 ‘크립톨로지 키’의 공동 창립자로, 글로벌 가상자산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였다. 갈리치는 최근 암호화폐시장 폭락으로 3000만달러(약 430억원)에 달하는 손해봤다. 특히 이 손실금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상당 부분 포함돼 주변에 심리적 고통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100%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무역 긴장 고조를 시사하면서 암호화폐시장이 요동쳤다. 당시 비트코인은 최고가인 12만2574달러 대비 14% 이상 떨어져 10만4782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더리움도 최고점 대비 12% 넘게 급락하며 3436달러까지 추락했다. 선물 시장에서는 200억달러어치의 강제 청산이 이뤄졌다. ※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30억 손실 암호화폐 유튜버…람보르기니 안에서 숨진 채 발견

2025-10-16 13:23

우크라이나의 암호화폐 투자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콘스탄틴 갈리치(32)는 지난 11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오볼론스키에 주차된 람보르기니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 갈리치 명의로 등록된 총기가 놓여 있었다.
수사당국은 갈라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수도 있고 범죄에 연루돼 살해당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갈리치는 트레이딩 아카데미 ‘크립톨로지 키’의 공동 창립자로, 글로벌 가상자산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였다. 갈리치는 최근 암호화폐시장 폭락으로 3000만달러(약 430억원)에 달하는 손해봤다. 특히 이 손실금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상당 부분 포함돼 주변에 심리적 고통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100%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무역 긴장 고조를 시사하면서 암호화폐시장이 요동쳤다. 당시 비트코인은 최고가인 12만2574달러 대비 14% 이상 떨어져 10만4782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더리움도 최고점 대비 12% 넘게 급락하며 3436달러까지 추락했다. 선물 시장에서는 200억달러어치의 강제 청산이 이뤄졌다.
※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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