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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에 독 있는거 아니냐”…중국 음식 혐오했다 사과한 테니스 선수	2025-09-18 08:09
미국 테니스 선수 테일러 타운센드가 중국 음식에 혐오감을 나타냈다가 사과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 음식에 좋지 않은 느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중국 선전에서 진행 중인 여자 테니스 국가 대항전 빌리진킹컵에 출전하고 있는 타운센드는 중국 음식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지금까지 제가 본 것 중 가장 이상하다”며 “어떻게 거북이와 황소개구리를 먹을 수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개구리에 독이 있는 것 아니냐”며 “먹으면 몸에 종기 같은 것이 날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타운센드는 현재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복식 세계 랭킹 1위다. 올해 호주오픈과 지난해 윔블던 여자복식에서 우승했고, 단식에서도 올해 US오픈 16강까지 진출했다. 이 영상이 논란이 되자 그는 17일 사과 영상을 올렸다. 타운센드는 “저는 프로 선수로서 전 세계를 여행하고 문화적 차이를 경험하는 것이 매우 큰 특권이라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그것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고, 이번 대회를 통해서도 정말 대단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친절히 대해주셨는데, 저는 그에 대해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말을 했다”며 “어떤 말이나 변명도 드릴 수가 없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구리에 독 있는거 아니냐”…중국 음식 혐오했다 사과한 테니스 선수

2025-09-18 08:09

미국 테니스 선수 테일러 타운센드가 중국 음식에 혐오감을 나타냈다가 사과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 음식에 좋지 않은 느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중국 선전에서 진행 중인 여자 테니스 국가 대항전 빌리진킹컵에 출전하고 있는 타운센드는 중국 음식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지금까지 제가 본 것 중 가장 이상하다”며 “어떻게 거북이와 황소개구리를 먹을 수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개구리에 독이 있는 것 아니냐”며 “먹으면 몸에 종기 같은 것이 날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타운센드는 현재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복식 세계 랭킹 1위다. 올해 호주오픈과 지난해 윔블던 여자복식에서 우승했고, 단식에서도 올해 US오픈 16강까지 진출했다.
이 영상이 논란이 되자 그는 17일 사과 영상을 올렸다.
타운센드는 “저는 프로 선수로서 전 세계를 여행하고 문화적 차이를 경험하는 것이 매우 큰 특권이라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그것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고, 이번 대회를 통해서도 정말 대단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친절히 대해주셨는데, 저는 그에 대해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말을 했다”며 “어떤 말이나 변명도 드릴 수가 없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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