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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멕시코에 당뇨약 공급 계약 체결 2025-09-15 16:40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우수한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로,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여왔으며,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