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르고 먹었으면 아찔”... 대형마트서 산 치킨에 파리가 ‘꿈틀’ | 2024-05-07 1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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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대형마트서 판매한 치킨에 이물질 소비자 “살아있는 파리, 파리 알 발견해” 마트 측 “불편드려 죄송…내말하게 조사”  경남 창원의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한 프라이드치킨에서 살아있는 파리와 함께 파리 알로 보이는 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대형마트 측은 치킨 표면에 붙은 것이 파리 알이 맞는지, 또 이물질이 어떤 경로로 유입된 것인지 등을 자세히 확인할 방침이다. 7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창원에 사는 40대 A씨는 지난 4일 오후 지역의 한 대형마트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한 프라이드치킨에서 살아있는 파리가 들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치킨 겉면에는 파리 알로 추정되는 물질도 붙어있었다. A씨는 해당 치킨을 직접 튀겨서 판매한 대형마트에 연락해 항의했다. A씨의 항의에 대형마트 측은 ‘배달 과정 중에서 유입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뜨거운 열이 가해지는 치킨 제조 과정 특성상 파리가 들어갈 가능성이 낮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대형마트의 해명에 A씨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비닐 팩에 싸여있는 치킨에 어떻게 이물질이 붙을 수 있는 건지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대형마트 관계자는 “고객께 불편드린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드려야 할 부분”이라면서도 “치킨에 붙은 것이 파리 알로 추정되긴 하지만, 확실하게 파리 알인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실제 파리 알이 맞는다면 유입 가능성 등에 대해서 내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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