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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S/W·IT 부문 임원 인사 실시…첫 여성 사장 선임	2025-12-24 14:05
현대차그룹이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IT 역량 강화를 위해 S/W·IT 부문의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오늘(24일) 실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S/W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ICT담당 진은숙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습니다. 진 사장은 지난 2022년 ICT본부장으로 합류한 이후 글로벌 원 앱 통합과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등 그룹의 IT 혁신 전략을 주도해 왔습니다. 특히 NHN CTO 등 ICT 산업에서의 경력을 통해 클라우드·데이터·플랫폼 분야의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진 사장은 향후 그룹 IT 시스템과 인프라 전반의 개발·운영 역량을 고도화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그룹 IT 전략 수립과 실행을 진두지휘할 예정입니다. 특히 진 사장은 올해 3월 현대차 최초로 여성 사내이사이자 IT 전문가 사내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이번 인사로 현대차 첫 여성 사장에 오르게 됐습니다. 현대차의 S/W 전문기업 현대오토에버의 신임 대표이사에는 개발자 출신인 류석문 전무가 임명·내정됐습니다. 류 신임 대표는 지난 2024년 현대오토에버에 합류 후 SW플랫폼사업부를 이끌며 IT 시스템과 플랫폼 구축·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등 핵심 프로젝트를 주도해 왔습니다. 쏘카 CTO와 라이엇게임즈 기술이사 등 주요 경력을 거치며 IT·모빌리티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기술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현대차그룹, S/W·IT 부문 임원 인사 실시…첫 여성 사장 선임

2025-12-24 14:05

현대차그룹이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IT 역량 강화를 위해 S/W·IT 부문의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오늘(24일) 실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S/W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ICT담당 진은숙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습니다.

진 사장은 지난 2022년 ICT본부장으로 합류한 이후 글로벌 원 앱 통합과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등 그룹의 IT 혁신 전략을 주도해 왔습니다.

특히 NHN CTO 등 ICT 산업에서의 경력을 통해 클라우드·데이터·플랫폼 분야의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진 사장은 향후 그룹 IT 시스템과 인프라 전반의 개발·운영 역량을 고도화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그룹 IT 전략 수립과 실행을 진두지휘할 예정입니다.

특히 진 사장은 올해 3월 현대차 최초로 여성 사내이사이자 IT 전문가 사내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이번 인사로 현대차 첫 여성 사장에 오르게 됐습니다.

현대차의 S/W 전문기업 현대오토에버의 신임 대표이사에는 개발자 출신인 류석문 전무가 임명·내정됐습니다.

류 신임 대표는 지난 2024년 현대오토에버에 합류 후 SW플랫폼사업부를 이끌며 IT 시스템과 플랫폼 구축·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등 핵심 프로젝트를 주도해 왔습니다.

쏘카 CTO와 라이엇게임즈 기술이사 등 주요 경력을 거치며 IT·모빌리티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기술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