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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 지수 1년만에 최대폭 하락…고물가·환율 영향 2025-12-24 09:25
물가와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소비자 심리가 크게 악화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9.9로 11월보다 2.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비상계엄이 있던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낙폭입니다.
지수는 관세 협상 타결 등의 영향으로 11월 2.6포인트 뛰었다가 물가와 환율이 상승하자 한 달 만에 다시 떨어졌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