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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4회 연속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2025-12-19 09:38
현대차증권이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증권은 2017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4회 연속 재선정되며, 오는 2028년 11월 30일까지 가족친화기업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특히 4회 연속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은 증권사 가운데 현대차증권이 유일합니다.

직장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을 네 차례에 걸쳐 인정받았습니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 제1항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부가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최고경영층의 리더십과 가족친화제도 실행 수준,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현대차증권은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가족참여형 원데이클래스', '가족참여형 봉사활동'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진행한 '가족참여형 원데이클래스'는 사회공헌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제작한 모자를 환아를 위해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6월과 10월에는 '가족참여형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습니다.

임직원의 육아 복지 향상을 위한 임산부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임신한 여직원과 임신한 배우자를 둔 남직원에게는 '분유포트', '타이니러브모빌', '역류방지쿠션' 등 8종의 예비맘 배려키트를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출근 시간을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비롯해 직원 상담 프로그램(EAP), 휴양시설 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중시해 온 가족친화경영의 성과를 입증한 결과"라며 "업계 유일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한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가족과 함께하는 기업문화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