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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어려운 겨울 운전, 그랑 콜레오스와 안전하게" 2025-12-18 17:55


겨울은 빙판길로 운전에 애로사항이 많은 계절입니다.

특히 한국은 산악 지형으로 구불구불한 길이 많아 사고를 피하기 위한 안전운전은 필수적입니다.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된 상황에서는 스노우체인이 필요한데, 체인 없으면 차량의 접지력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는 겨울철 극한 운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합니다.

하이브리드와 2WD·4WD 모델 모두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전한 구동감을 갖췄습니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는 전기모터의 토크 제어를 통해 미끄러운 도로에서도 부드럽게 가속하며, 급격한 출력 변화를 줄여 안정적인 구동감을 제공합니다.

저속 구간에서는 전기모터만으로 조용하게 주행하고, 감속 시에는 회생제동 시스템이 제동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를 회수합니다.

그랑 콜레오스 4WD 모델은 부품사 보그워너(BorgWarner)의 6세대 사륜구동 시스템과 인텔리전트 AWD 제어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전·후륜 구동력을 가변적으로 배분하며,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네 바퀴가 각각의 접지력을 유지합니다.

출발 시에는 네 바퀴 모두에 동력이 전달돼 눈길에서도 흔들림 없는 발진이 가능하고, 코너 구간에서는 과도한 언더스티어나 오버스티어를 억제합니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211mm의 높은 지상고가 더해져 험로와 눈길 모두에서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합니다.

그랑 콜레오스 전 차종에는 스노우 모드(Snow Mode)가 기본 적용되어 있습니다.

눈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 엔진 출력과 제동·변속을 통합 제어해 휠스핀을 억제하고, 2단 기어 출발로 토크를 부드럽게 전달합니다.

4WD 모델에서는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실시간으로 분배하고, 2WD 모델 역시 엔진 출력을 조정해 안정적인 출발을 돕습니다.

눈길과 빙판에서도 제어력을 잃지 않는 전자식 보조 시스템으로, 겨울철 주행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