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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12개월 상품 판매 개시	2025-12-17 14:54
토스뱅크가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12개월 상품'을 오늘(17일) 판매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연 2.80%(세전) 금리를 적용하며, 가입 즉시 1년 치 이자를 먼저 받을 수 있습니다. 1천만 원을 가입하면 약 28만 원(세전)의 이자를 즉시 받아 만기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목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입 금액은 100만 원부터 10억 원까지이며, 토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합해 1인당 1억 원까지 보호됩니다.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입일에 보관기간에 해당하는 이자를 연결 계좌로 바로 지급한다는 점입니다. 원천징수는 이자를 받은 날이 아닌 예금 해지일에 이뤄지며, 해지 시 원금에서 세금이 차감됩니다. 중도해지 시에는 가입일에 받은 이자를 차감한 뒤 세후 중도해지 이자가 포함된 금액이 입금됩니다. 토스뱅크는 이번 12개월 상품 판매로 3·6·12개월 정기예금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3개월은 단기 목돈 마련, 6개월은 중기 자금 운용, 12개월은 장기 재무 설계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2023년 3월, 3·6개월 상품을 최초 출시한 이후 2025년 말까지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의 가입자 수는 70만 명에 달합니다. 누적 가입 계좌수는 224만 계좌로, 1인당 평균 3.3 계좌를 가입했습니다. 누적 가입금액은 44조6,751억 원이며, 고객들에게 4,351억 원의 이자를 지급했습니다. 재예치율은 47%로 만기 후 절반 가까운 고객이 재가입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40대 26.1%, 50대 24.1%, 30대 22.4% 순으로 경제 활동이 활발하고 여유자금 보유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30~50대가 72.6%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토스뱅크는 기존 정기예금의 만기일 이자 지급 구조를 고객 선택형으로 전환해왔습니다. 가입 즉시 이자를 받는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원하는 때 받는 '지금 이자받기', 매일 자동으로 일복리가 적용되는 '나눠모으기 통장' 등을 선보이며 이자 지급 시점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12개월 상품 출시로 단기부터 장기까지 고객의 다양한 자금 운용 니즈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가입 즉시 받는 선이자로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목돈을 활용할 수 있어 재무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토스뱅크,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12개월 상품 판매 개시

2025-12-17 14:54

토스뱅크가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12개월 상품'을 오늘(17일) 판매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연 2.80%(세전) 금리를 적용하며, 가입 즉시 1년 치 이자를 먼저 받을 수 있습니다.

1천만 원을 가입하면 약 28만 원(세전)의 이자를 즉시 받아 만기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목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입 금액은 100만 원부터 10억 원까지이며, 토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합해 1인당 1억 원까지 보호됩니다.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입일에 보관기간에 해당하는 이자를 연결 계좌로 바로 지급한다는 점입니다.

원천징수는 이자를 받은 날이 아닌 예금 해지일에 이뤄지며, 해지 시 원금에서 세금이 차감됩니다.

중도해지 시에는 가입일에 받은 이자를 차감한 뒤 세후 중도해지 이자가 포함된 금액이 입금됩니다.

토스뱅크는 이번 12개월 상품 판매로 3·6·12개월 정기예금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3개월은 단기 목돈 마련, 6개월은 중기 자금 운용, 12개월은 장기 재무 설계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2023년 3월, 3·6개월 상품을 최초 출시한 이후 2025년 말까지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의 가입자 수는 70만 명에 달합니다.

누적 가입 계좌수는 224만 계좌로, 1인당 평균 3.3 계좌를 가입했습니다.

누적 가입금액은 44조6,751억 원이며, 고객들에게 4,351억 원의 이자를 지급했습니다.

재예치율은 47%로 만기 후 절반 가까운 고객이 재가입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40대 26.1%, 50대 24.1%, 30대 22.4% 순으로 경제 활동이 활발하고 여유자금 보유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30~50대가 72.6%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토스뱅크는 기존 정기예금의 만기일 이자 지급 구조를 고객 선택형으로 전환해왔습니다.

가입 즉시 이자를 받는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원하는 때 받는 '지금 이자받기', 매일 자동으로 일복리가 적용되는 '나눠모으기 통장' 등을 선보이며 이자 지급 시점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12개월 상품 출시로 단기부터 장기까지 고객의 다양한 자금 운용 니즈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가입 즉시 받는 선이자로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목돈을 활용할 수 있어 재무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