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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청문회 열렸지만 김범석 불출석…정무위는 고발키로 2025-12-17 14:10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17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쿠팡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쿠팡 창업주 김범석 의장과 박대준·강한승 전 대표는 출석하지 않았고, 대신 최근 선임된 해롤드 로저스 대표가 출석했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유출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했지만, 김범석 의장의 불출석 사유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에 과방위는 김 의장 등 불출석자 3명을 고발한다는 방침입니다.
국회 정무위원회도 오늘(17일)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은 김범석 의장을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