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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완성차 3사, 영업이익 4분의 1 토막…"금융위기 이후 최악"	2025-12-17 10:26
독일 완성차 3사의 수익성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컨설팅 EY 분석에 따르면 폭스바겐·BMW·메르세데스-벤츠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17억 유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고급차 판매 부진과 미국 관세 정책, 환율 악재, 전기차 투자 부담 등이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특히 중국 시장 점유율은 3년 만에 39%대에서 28%대로 떨어지며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독일 완성차 3사, 영업이익 4분의 1 토막…"금융위기 이후 최악"

2025-12-17 10:26

독일 완성차 3사의 수익성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컨설팅 EY 분석에 따르면 폭스바겐·BMW·메르세데스-벤츠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17억 유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고급차 판매 부진과 미국 관세 정책, 환율 악재, 전기차 투자 부담 등이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특히 중국 시장 점유율은 3년 만에 39%대에서 28%대로 떨어지며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