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TPU로 AI 칩 지각변동…삼성전자·SK하이닉스 기대감 | 2025-12-01 1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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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구글의 새로운 AI 모델 '제미나이3'가 우수한 성능을 보이면서 구글의 텐서리처리장치, TPU가 함께 주목 받고 있습니다. 구글의 AI 칩과 함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용갑 기자입니다. 【 기자 】 세련되고 레트로한 3D 우주선 웹 게임을 만들어 달라고 하자, 우주선 게임이 만들어 집니다. 게임에 빛이나 그림자 등 시각효과를 처리하는 셰이더 효과를 넣고,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SF 세계를 만들라고 하자, 몽환적인 SF 세계가 펼쳐집니다. 전문적인 코딩 지식이 없어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게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구글이 출시한 AI 모델 '제미나이3'는 특히 추론과 코딩 실력 등에서 챗GPT를 뛰어 넘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구글의 AI 모델에 대한 호평과 함께 이를 학습시킨 구글의 자체 AI 칩인 TPU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구글의 TPU 생태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혜를 받을 전망입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구글 TPU 내 HBM 공급 비중은 SK하이닉스가 56%, 삼성전자가 43%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AI 시장이 커지면서 엔비디아의 GPU와 구글의 TPU가 함께 성장하면 시장 전체가 커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 인터뷰(☎) : 김양팽 /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 "구글에서 TPU를 사용한다는 것은 거대 IT 기업들은 각자의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거죠. 그만큼 시장의 파이가 커지는 것이고, 커지는 파이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매출을 올릴 기회가 높아진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글의 TPU가 엔비디아 독주 체제에 추가 수요를 만들면서 다양한 IT 기업들의 수요에 대응이 가능한 우리 기업들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매일경제TV 김용갑입니다. [ gap@mk.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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