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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아리] 미 증시, 금리인하 기대감에 5거래일 연속 상승	2025-12-01 07:32
현지 시간 28일 미국 증시는 월말 수급적 요인과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오후 1시에 조기 마감하며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시장은 12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86%대까지 높아진 점과 월말 윈도우 드레싱 성격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연말 쇼핑 시즌 시작에 대한 기대감 속에 아마존 등 소비 관련주에 관심이 집중된 반면, 엔비디아(-1.81%) 등은 일부 차익 매물 출회되며 종목별 차별화도 나타났습니다. 투자자들은 이제 오늘 시작되는 사이버 먼데이 소비 동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1. M7 종목 마감 시황 M7 종목들은 연말 쇼핑 기대감과 개별 수급 요인에 따라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아마존(+1.77%)과 메타 플랫폼(+2.26%), 마이크로소프트(+1.34%)는 쇼핑 시즌 기대와 반발 매수세 유입 속에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테슬라(+0.84%)와 애플(+0.47%)은 제한적인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1.81%)는 매물 출회 속에 하락했습니다. 알파벳(-0.05%)은 보합권에서 약세 마감했습니다. 2. 섹터별 마감 시황 M7 외 다른 주요 섹터에서는 반도체와 AI 전력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것이 특징입니다. 반도체 섹터는 마이크론(+2.70%)이 DRAM 및 NAND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인텔(+10.19%)이 애플 프로세서 생산 루머에 힘입어 크게 상승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전체를 1.82%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아이온큐(+5.12%) 등 양자 및 AI 전력망 관련 기업들도 월말 수급적인 요인으로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소매 유통 섹터 역시 월마트(+1.29%) 등 대형 할인 유통점을 중심으로 연말 쇼핑 시즌 기대감이 반영되어 상승했습니다. 반면, 제약 섹터에서는 일라이릴리(-2.61%)가 11월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고, 중국 기업들은 호재와 악재가 혼재된 가운데 수급의 부재로 보합권 등락에 그쳤습니다. 3. 트럼프 관세에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지출 '역대급'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강화 우려 속에서도,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지출은 역대급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소비 데이터를 추적하는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에 따르면, 블랙 프라이데이 소매업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온라인 매출이 크게 늘어나 전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이는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중 최대 쇼핑 대목에서는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유지되었음을 시사합니다. 더불어, 월마트와 아마존 등 주요 유통 기업들이 도입한 생성형 AI 기반 챗봇 서비스가 개인화된 상품 탐색과 '핫딜' 추천을 도우면서 판매 확대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4. 궈밍치 "인텔, 2027년 애플 M 시리즈 수주 가능성 커져" 반도체 공급망 전문가인 궈밍치 홍콩 텐펑증권 애널리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인텔(+10.19%)이 이르면 2027년 2분기부터 애플의 보급형 M시리즈 시스템반도체(SoC)를 위탁 생산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애플은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인텔의 1.8나노급 '인텔 18A-P' 공정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인텔이 내년 1분기에 이 공정의 개발 키트를 출시하면 실제 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TSMC에 대한 애플의 의존도를 낮추고, 수년간 파운드리 사업에 투자해 온 인텔에게는 향후 첨단 공정 고객사 확보와 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5. 12월 1일 연준의 QT 종료를 앞둔 시사점 미국 연준(Fed)은 오늘(현지 시각 12월 1일)부로 약 3년 6개월간 진행해 온 양적긴축(QT, 유동성 흡수 정책)을 종료할 예정입니다. 이는 연준이 시중 은행의 지급준비금 수준이 목표치에 근접했다고 판단하여, 단기 자금 시장의 경색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조치입니다. QT 종료는 당장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하는 양적완화(QE)의 재개는 아니지만, 시장의 유동성 압박을 완화하고 국채 공급 부담을 줄여 장기 금리 안정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합니다. 시장은 이번 조치와 함께 파월 의장의 발언 및 주요 고용 지표를 주시하며, 12월 FOMC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6. 금리인하 확률 86.9% 연준의 양적긴축(QT) 종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약 4년 전인 2019년, 연준은 QT로 인해 은행의 지급준비금이 급감하자 8월에 QT를 조기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9월, 단기 자금 시장(레포 시장) 금리가 8% 이상으로 치솟는 유동성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이 위기 이후 연준은 긴급 유동성 투입과 단기 국채 매입을 통해 대차대조표를 다시 늘리는 사실상의 유동성 재공급에 나섰는데, 이로 인해 은행들의 대출 여력이 회복되고 금융 환경이 개선되면서 주식 시장 등 위험 자산의 가격 상승세가 강화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2019년의 경험은 연준이 이번에는 금융 불안정 확산 이전에 QT를 선제적으로 종료하는 배경이 되었으며, 이는 현재 시장의 유동성 압박을 완화하고 연말 금리 안정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7. 'CME 거래소 먹통 사태＇와 데이터센터 냉각 과제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운영사인 CME 그룹이 28일(현지시간) 데이터센터의 냉각 시스템 문제로 인해 외환, 원자재, 국채, 주식 등 다양한 선물 및 옵션 거래를 전면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약 10시간 넘게 거래가 마비된 이번 사고는 10여 년 만의 가장 큰 금융 인프라 장애로 꼽히며, 추수감사절 연휴 직후 유동성이 낮은 시점에 발생하여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키웠습니다. 이 사태는 데이터센터 과열이 서버 손상과 금융 인프라 마비로 이어질 수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주며, 특히 AI 서버 증가로 열 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현시점에서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시사하고 있습니다. 8. 미국 - 우크라종전협의 시작 미국 "우크라 주권·번영 방안 마련"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11월 30일(현지시간) 고위급 회동을 갖고 전쟁 종전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측은 이번 협의가 단순 종전이 아닌, 우크라이나의 주권, 독립 및 번영을 위한 메커니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협의는 미국 특사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회동하기 직전에 열린 것으로, 우크라이나 입장이 더 반영된 종전안 수정 및 안전 보장 방안마련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9. 골드만삭스 설문 "금값 내년 5천 달러간다" 골드만삭스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36%가 금값이 내년 말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값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중앙은행의 대규모 금 매입(38%)과 재정 불안(27%)이 꼽혔으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작용했습니다. 기관투자가의 70% 이상이 내년 금값 상승을 예측하며, 인플레이션 위험, 지정학적 갈등, 달러 가치 하락에 대비한 헤지(Hedge) 수단으로 금 수요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10. 인텔, TSMC 기술 탈취 의혹 속 주가 10% 급등 인텔 주가가 28일 10.16% 폭등한 40.55달러를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주가 급등의 주요 원인은 궈밍치 애널리스트가 인텔이 애플의 저가형 M 프로세서 공급업체가 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전망했기 때문입니다. 애플과의 잠재적 협력은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 TSMC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인텔로 이직한 TSMC 전 고위직 인물에 대한 영업기밀 유출 의혹이 제기되어 대만 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11. 52주 신고가 종목 뉴골드 (NGD): +6.51% 헤클라 마이닝 (HL): +5.32% 이타우 유니방코 (ITUB): +1.83% 브로드컴 (AVGO): +1.36% 월마트 (WMT): +1.29% 배릭 마이닝 (GOLD): +0.88% 누 홀딩스 (NU): +0.81% 발레 ADR (VALE): +0.80%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WBD): +0.50% 12. 미국 주간 주요 일정 (12/01 ~ 12/05) 12/01(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 발표 미국 건설 지출 지수발표 파월 연준 의장 패널 토론 사이버 먼데이 엔비디아(NVDA) NeurIPS 참석 UBS 글로벌 테크&AI 컨퍼런스 장후 실적: 몽고DB(MDB), 크리도 테크(CRDO) 12/02(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미국 Jolts 보고서 발표 보우만 연준 부의장 연설 (하원 청문회) UBS 글로벌 테크&AI 컨퍼런스 장후 실적: 크라우드 스트라이크(CRWD), 마벨 테크(MRVL), 옥타(OKTA), 깃랩(GTLB) 12/03(수) 미국 ADP 민간고용 보고서 발표 미국 수출입 물가지수 발표 미국 ISM 서비스업 지수 발표 보우만 연준 부의장 연설 (은행 감독 및 규제) 장후 실적: 세일즈포스(CRM), 스노우플레이크(SNOW), 유아이패스(PATH), C3AI(AI) 12/04(목) 미국 3분기 생산성 지표 발표 미국 임금 지표 발표 미국 산업생산지표(9월) 발표 장후 실적: HP엔터(HPE), 도큐사인(DOCU), 센티널 원(S) 12/05(금) 미국 PCE 가격지수 발표 미국 개인소득, 가계지출, 소비자심리지수 발표 MS 주주총회 13. 주요 뉴스 헤드라인 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감에 5거래일 연속 상승 트럼프 관세에도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지출 '역대급' 시카고상품거래소 마비 주식·외환선물 한때 '올 스톱' [CEM 페드워치] 12월 금리인하 확률 87.4% 궈밍치 "인텔, 2027년 애플 M 시리즈 수주 가능성 커져" 골드만삭스 설문 "금값 내년 5천 달러간다" 일본 가수 노래부르다 퇴장 중국 '한일령' 본격화? 미-우크라종전협의 시작 "우크라 주권·번영 방안 마련" 매일 오전 7시 매일경제TV 유튜브 채널에서 매경 아메리카 리포트 '매아리'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매아리] 미 증시, 금리인하 기대감에 5거래일 연속 상승

2025-12-01 07:32

현지 시간 28일 미국 증시는 월말 수급적 요인과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오후 1시에 조기 마감하며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시장은 12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86%대까지 높아진 점과 월말 윈도우 드레싱 성격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연말 쇼핑 시즌 시작에 대한 기대감 속에 아마존 등 소비 관련주에 관심이 집중된 반면, 엔비디아(-1.81%) 등은 일부 차익 매물 출회되며 종목별 차별화도 나타났습니다.

투자자들은 이제 오늘 시작되는 사이버 먼데이 소비 동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1. M7 종목 마감 시황
M7 종목들은 연말 쇼핑 기대감과 개별 수급 요인에 따라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아마존(+1.77%)과 메타 플랫폼(+2.26%), 마이크로소프트(+1.34%)는 쇼핑 시즌 기대와 반발 매수세 유입 속에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테슬라(+0.84%)와 애플(+0.47%)은 제한적인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1.81%)는 매물 출회 속에 하락했습니다.
알파벳(-0.05%)은 보합권에서 약세 마감했습니다.

2. 섹터별 마감 시황
M7 외 다른 주요 섹터에서는 반도체와 AI 전력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것이 특징입니다. 반도체 섹터는 마이크론(+2.70%)이 DRAM 및 NAND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인텔(+10.19%)이 애플 프로세서 생산 루머에 힘입어 크게 상승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전체를 1.82%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아이온큐(+5.12%) 등 양자 및 AI 전력망 관련 기업들도 월말 수급적인 요인으로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소매 유통 섹터 역시 월마트(+1.29%) 등 대형 할인 유통점을 중심으로 연말 쇼핑 시즌 기대감이 반영되어 상승했습니다.
반면, 제약 섹터에서는 일라이릴리(-2.61%)가 11월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고, 중국 기업들은 호재와 악재가 혼재된 가운데 수급의 부재로 보합권 등락에 그쳤습니다.

3. 트럼프 관세에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지출 '역대급'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강화 우려 속에서도,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지출은 역대급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소비 데이터를 추적하는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에 따르면, 블랙 프라이데이 소매업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온라인 매출이 크게 늘어나 전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이는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중 최대 쇼핑 대목에서는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유지되었음을 시사합니다.
더불어, 월마트와 아마존 등 주요 유통 기업들이 도입한 생성형 AI 기반 챗봇 서비스가 개인화된 상품 탐색과 '핫딜' 추천을 도우면서 판매 확대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4. 궈밍치 "인텔, 2027년 애플 M 시리즈 수주 가능성 커져"
반도체 공급망 전문가인 궈밍치 홍콩 텐펑증권 애널리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인텔(+10.19%)이 이르면 2027년 2분기부터 애플의 보급형 M시리즈 시스템반도체(SoC)를 위탁 생산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애플은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인텔의 1.8나노급 '인텔 18A-P' 공정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인텔이 내년 1분기에 이 공정의 개발 키트를 출시하면 실제 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TSMC에 대한 애플의 의존도를 낮추고, 수년간 파운드리 사업에 투자해 온 인텔에게는 향후 첨단 공정 고객사 확보와 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5. 12월 1일 연준의 QT 종료를 앞둔 시사점
미국 연준(Fed)은 오늘(현지 시각 12월 1일)부로 약 3년 6개월간 진행해 온 양적긴축(QT, 유동성 흡수 정책)을 종료할 예정입니다. 이는 연준이 시중 은행의 지급준비금 수준이 목표치에 근접했다고 판단하여, 단기 자금 시장의 경색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조치입니다. QT 종료는 당장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하는 양적완화(QE)의 재개는 아니지만, 시장의 유동성 압박을 완화하고 국채 공급 부담을 줄여 장기 금리 안정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합니다. 시장은 이번 조치와 함께 파월 의장의 발언 및 주요 고용 지표를 주시하며, 12월 FOMC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6. 금리인하 확률 86.9%
연준의 양적긴축(QT) 종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약 4년 전인 2019년, 연준은 QT로 인해 은행의 지급준비금이 급감하자 8월에 QT를 조기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9월, 단기 자금 시장(레포 시장) 금리가 8% 이상으로 치솟는 유동성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이 위기 이후 연준은 긴급 유동성 투입과 단기 국채 매입을 통해 대차대조표를 다시 늘리는 사실상의 유동성 재공급에 나섰는데, 이로 인해 은행들의 대출 여력이 회복되고 금융 환경이 개선되면서 주식 시장 등 위험 자산의 가격 상승세가 강화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2019년의 경험은 연준이 이번에는 금융 불안정 확산 이전에 QT를 선제적으로 종료하는 배경이 되었으며, 이는 현재 시장의 유동성 압박을 완화하고 연말 금리 안정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7. 'CME 거래소 먹통 사태＇와 데이터센터 냉각 과제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운영사인 CME 그룹이 28일(현지시간) 데이터센터의 냉각 시스템 문제로 인해 외환, 원자재, 국채, 주식 등 다양한 선물 및 옵션 거래를 전면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약 10시간 넘게 거래가 마비된 이번 사고는 10여 년 만의 가장 큰 금융 인프라 장애로 꼽히며, 추수감사절 연휴 직후 유동성이 낮은 시점에 발생하여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키웠습니다. 이 사태는 데이터센터 과열이 서버 손상과 금융 인프라 마비로 이어질 수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주며, 특히 AI 서버 증가로 열 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현시점에서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시사하고 있습니다.

8. 미국 - 우크라종전협의 시작 미국 "우크라 주권·번영 방안 마련"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11월 30일(현지시간) 고위급 회동을 갖고 전쟁 종전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측은 이번 협의가 단순 종전이 아닌, 우크라이나의 주권, 독립 및 번영을 위한 메커니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협의는 미국 특사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회동하기 직전에 열린 것으로, 우크라이나 입장이 더 반영된 종전안 수정 및 안전 보장 방안마련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9. 골드만삭스 설문 "금값 내년 5천 달러간다"
골드만삭스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36%가 금값이 내년 말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값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중앙은행의 대규모 금 매입(38%)과 재정 불안(27%)이 꼽혔으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작용했습니다.
기관투자가의 70% 이상이 내년 금값 상승을 예측하며, 인플레이션 위험, 지정학적 갈등, 달러 가치 하락에 대비한 헤지(Hedge) 수단으로 금 수요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10. 인텔, TSMC 기술 탈취 의혹 속 주가 10% 급등
인텔 주가가 28일 10.16% 폭등한 40.55달러를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주가 급등의 주요 원인은 궈밍치 애널리스트가 인텔이 애플의 저가형 M 프로세서 공급업체가 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전망했기 때문입니다.
애플과의 잠재적 협력은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 TSMC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인텔로 이직한 TSMC 전 고위직 인물에 대한 영업기밀 유출 의혹이 제기되어 대만 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11. 52주 신고가 종목
뉴골드 (NGD): +6.51%
헤클라 마이닝 (HL): +5.32%
이타우 유니방코 (ITUB): +1.83%
브로드컴 (AVGO): +1.36%
월마트 (WMT): +1.29%
배릭 마이닝 (GOLD): +0.88%
누 홀딩스 (NU): +0.81%
발레 ADR (VALE): +0.80%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WBD): +0.50%

12. 미국 주간 주요 일정 (12/01 ~ 12/05)

12/01(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 발표
미국 건설 지출 지수발표
파월 연준 의장 패널 토론
사이버 먼데이
엔비디아(NVDA) NeurIPS 참석
UBS 글로벌 테크&AI 컨퍼런스
장후 실적: 몽고DB(MDB), 크리도 테크(CRDO)
12/02(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미국 Jolts 보고서 발표
보우만 연준 부의장 연설 (하원 청문회)
UBS 글로벌 테크&AI 컨퍼런스
장후 실적: 크라우드 스트라이크(CRWD), 마벨 테크(MRVL), 옥타(OKTA), 깃랩(GTLB)

12/03(수)
미국 ADP 민간고용 보고서 발표
미국 수출입 물가지수 발표
미국 ISM 서비스업 지수 발표
보우만 연준 부의장 연설 (은행 감독 및 규제)
장후 실적: 세일즈포스(CRM), 스노우플레이크(SNOW), 유아이패스(PATH), C3AI(AI)

12/04(목)
미국 3분기 생산성 지표 발표
미국 임금 지표 발표
미국 산업생산지표(9월) 발표
장후 실적: HP엔터(HPE), 도큐사인(DOCU), 센티널 원(S)

12/05(금)
미국 PCE 가격지수 발표
미국 개인소득, 가계지출, 소비자심리지수 발표
MS 주주총회

13. 주요 뉴스 헤드라인
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감에 5거래일 연속 상승
트럼프 관세에도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지출 '역대급'
시카고상품거래소 마비 주식·외환선물 한때 '올 스톱'
[CEM 페드워치] 12월 금리인하 확률 87.4%
궈밍치 "인텔, 2027년 애플 M 시리즈 수주 가능성 커져"
골드만삭스 설문 "금값 내년 5천 달러간다"
일본 가수 노래부르다 퇴장 중국 '한일령' 본격화?
미-우크라종전협의 시작 "우크라 주권·번영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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