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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 공공사업 낙찰액 '반토막'…건설·건자재 부진 영향 2025-11-26 10:09
올해 국내 대기업의 공공사업 낙찰 규모가 7조원대로 지난해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나라장터에서 공공사업을 낙찰받은 168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전체 낙찰 규모는 7조5,03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감소한 수준으로, 공공사업 전체 낙찰 규모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건설·건자재 업종의 낙찰액이 크게 줄어든 탓으로 풀이됩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