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숙 중기장관 "유통·금융까지 상생협력 범위 확대" | 2025-11-25 1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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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제조업 중심의 수·위탁거래 관계를 넘어 유통 플랫폼, 금융 등으로 상생협력의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중기부가 동반성장위원회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동반성장으로 그리는 미래,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또 "지난 20여년간 정부는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큰 노력을 기울여 왔고, 민간기업 또한 이에 적극 호응해 크게 기여했다"며 "상생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협력사는 물론 비협력사, 창업기업, 소상공인 등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을 통해 상생협력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도 "상생의 외연을 더욱 확장해 기업 경쟁력은 물론 산업 생태계 전체의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야 한다"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식도 진행됐습니다. 은탑산업훈장은 엄재훈 삼성전자 부사장이 받았습니다. 엄 부사장은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으로 자사의 상생협력 정책을 총괄하며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와 양극화 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동탑산업훈장은 김종백 대진기계공업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은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이 각각 받았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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