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야, 그 집 세입자 누구일까?”...원베일리 전셋값 무려 78억 | 2025-11-22 2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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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185㎡ 10월 말 78억원에 신규 전세 계약 ‘반포 대장주’ 입지를 굳혀온 서울 서초구 반포동 대단지 ‘래미안원베일리’에서 3.3㎡당 1억원 넘는 가격에 전세 거래가 잇따르면서 시장 관심이 집중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185㎡(옛 74평) A타입 아파트는 지난 10월 30일 보증금 78억원(34층)에 신규 전세 계약을 맺었다. 3.3㎡당 기준으로 전셋값만 1억540원인 셈이다. 이 타입 아파트는 입주 직전인 2023년 7월에도 78억원(34층)에 세입자를 받으며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같은 금액에 또 전세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래미안원베일리는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를 총 2990가구 대단지로 재건축한 국내 첫 통합 재건축 단지로 2023년 8월 말 입주했다. 이번에 78억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한 전용 185㎡ 아파트는 래미안원베일리를 통틀어 4가구뿐인데다 한강과 맞붙어 있다. 반포 일대 아파트값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신축 프리미엄에 막힘 없는 한강 조망 장점까지 더해지며 전셋값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래미안원베일리 78억원 전세 계약 금액은 올해 들어 전국에서 거래된 전세 거래 가운데 네 번째로 높다. 올해 가장 높은 가격에 전세 계약을 체결한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44㎡(100억원·5층)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2㎡(95억원·1층)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00㎡(80억원·20층)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185㎡(78억원·34층) 순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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