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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인베, 보령LNG터미널 인수계약...인수가 5590억원	2025-11-18 13:54
KB발해인프라와 컨소 구성 씨티글로벌마켓 인수자문 맡아 IMM인베스트먼트와 KB발해인프라 컨소시엄이 보령LNG터미널 지분인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격은 5590억원이다. KB발해인프라는 17일 공시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보령LNG터미널 지분 49.9%인수에 대한 주식매매 협상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KB발해인프라는 IMM인베스트먼트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보령LNG터미널 인수에 참여해왔다. 이들은 지난달 2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지분인수로 IMM 인베는 GS에너지와 보령LNG터미널을 공동운영하게 된다. KB발해인프라가 이날 취득한 주식은 거래대상 주식 중 14%인 224만2538주다. 주식매매계약서는 KB발해인프라가 설립한 법인 영보그린허브를 통해 이뤄졌다. 매매대금은 약 1568억원으로, 영보그린허브 직접투자 자금 및 자체 조달 선순위대출로 마련할 계획이다. IMM인베스트먼트와 KB발해인프라 컨소시엄은 앞서 맥쿼리자산운용, 캐나다 퀘백주연기금(CDPQ)등 외국계 운용사들과의 경쟁을 통해 입찰을 따냈다. IMM인베스트먼트의 인수자문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 SK이노베이션 지분의 매각주관은 스탠다드차터드증권(SC증권)이 맡았다. 보령LNG터미널은 SK이노베이션과 GS에너지가 합작 설립해 운영 중인 사업 법인이다. LNG 탱크 7기, LPG탱크 1기, 접안부두 2기 등을 갖추고 있다. LNG 저장용량은 140만 KL, 연간 처리가능 물량은 총 700만톤으로 국내 민간터미널 중 최대규모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MM인베, 보령LNG터미널 인수계약...인수가 5590억원

2025-11-18 13:54

KB발해인프라와 컨소 구성
씨티글로벌마켓 인수자문 맡아

IMM인베스트먼트와 KB발해인프라 컨소시엄이 보령LNG터미널 지분인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격은 5590억원이다.
KB발해인프라는 17일 공시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보령LNG터미널 지분 49.9%인수에 대한 주식매매 협상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KB발해인프라는 IMM인베스트먼트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보령LNG터미널 인수에 참여해왔다. 이들은 지난달 2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지분인수로 IMM 인베는 GS에너지와 보령LNG터미널을 공동운영하게 된다.
KB발해인프라가 이날 취득한 주식은 거래대상 주식 중 14%인 224만2538주다. 주식매매계약서는 KB발해인프라가 설립한 법인 영보그린허브를 통해 이뤄졌다. 매매대금은 약 1568억원으로, 영보그린허브 직접투자 자금 및 자체 조달 선순위대출로 마련할 계획이다.
IMM인베스트먼트와 KB발해인프라 컨소시엄은 앞서 맥쿼리자산운용, 캐나다 퀘백주연기금(CDPQ)등 외국계 운용사들과의 경쟁을 통해 입찰을 따냈다. IMM인베스트먼트의 인수자문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 SK이노베이션 지분의 매각주관은 스탠다드차터드증권(SC증권)이 맡았다.
보령LNG터미널은 SK이노베이션과 GS에너지가 합작 설립해 운영 중인 사업 법인이다. LNG 탱크 7기, LPG탱크 1기, 접안부두 2기 등을 갖추고 있다. LNG 저장용량은 140만 KL, 연간 처리가능 물량은 총 700만톤으로 국내 민간터미널 중 최대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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