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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마라톤 성황’ 카카오페이, 소상공인 위해 10억 기부한다 2025-11-17 18:10
28시간 만에 30억걸음 달성

기부 마라톤을 기획한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을 위한 10억원 기부에 나선다.
17일 카카오페이는 가수 션과 함께 소상공인 동반 성장을 위해 개최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기부 마라톤 캠페인 ‘2025 롱런’ 시작 28시간 만에 목표걸음인 10억걸음을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총 13만3338명이 참여해 30억걸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카카오페이는 전체 참가자의 누적 걸음 수가 10억 걸음에 도달하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함께 일하는 재단에 10억 원을 기부키로 방침을 정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약속한대로 10억원 기부에 나선다”며 “목표 달성 후에도 지속 참여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추가 계획을 논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2025 롱런은 ‘오래 달린다’는 의미처럼, 소상공인과의 상생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된 마라톤 행사다.
개인이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와 2025 롱런 캠페인 페이지에서 온라인 대회 참가를 신청하면, 신청 직후부터 걸음 수가 집계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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