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800조 투자' 대기업들, 대외불안 털고 국내서 미래동력 확보 2025-11-17 10:23
주요 기업들의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은 대외 불확실성이 잦아든 흐름 속에서 한국을 미래 산업의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업계에 따르면 4대 그룹이 어제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 후속 논의를 위한 민관 합동회의에서 공언한 국내 투자 규모만 800조 원이 넘습니다.
삼성이 향후 5년간 국내 투자에 450조 원을 투입하며, SK, 현대차, LG, HD현대, 셀트리온 등 주요 기업들도 중장기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대규모 대미 투자가 결국 국내 투자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