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투자 정책금융 의존 높아 대기업 등 민간참여 늘려야" | 2025-11-16 1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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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투자 시장이 규모 면에서는 성장했지만 아직 정책금융 의존도가 높아 민간 참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금융연구소와 한국금융연구센터가 지난 14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과제: 민간 벤처투자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한재준 인하대 교수와 김현열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벤처투자 시장이 규모 면에서 성장했지만 정책금융 의존도가 높다"면서 벤처투자업계의 질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정책자금 성과평가 체계를 투자 규모보다 정책 목표 부합도, 기업 성장 기여도를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정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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