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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분기 영업익 35%↑…트레이더스 호조로 실적 견조	2025-11-11 15:24
이마트가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며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오늘(11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3분기 순매출이 7조4,008억 원(전년 대비 -1.4%)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51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5.5%(397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며, 3개 분기 누적 연결 영업이익은 3,324억 원으로 전년(1,242억 원) 대비 167.6% 증가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3분기 총매출 4조5,939억 원(-1.7%), 영업이익 1,135억 원(-7.6%)을 기록했습니다. 추석 시점 차이 등 일시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강화 기조가 실적 방어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마트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통합 매입을 통한 원가 개선과 가격 재투자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상시 최저가' 정책과 대형 할인 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추진하며 고객 체감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해외 직소싱을 확대하고 '스타필드 마켓' 리뉴얼을 통해 공간 혁신을 추진했습니다. 리뉴얼 이후 일산점 매출은 전년 대비 66%, 고객 수는 110% 증가했으며, 동탄점과 경산점도 각각 18%, 21% 신장했습니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이마트의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 잡으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3분기 총매출은 1조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 늘었고, 영업이익은 395억 원으로 11.6% 증가했습니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1,1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2% 상승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본업 경쟁력이 외부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가격·상품·공간의 세 축을 중심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이마트, 3분기 영업익 35%↑…트레이더스 호조로 실적 견조

2025-11-11 15:24

이마트가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며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오늘(11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3분기 순매출이 7조4,008억 원(전년 대비 -1.4%)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51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5.5%(397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며, 3개 분기 누적 연결 영업이익은 3,324억 원으로 전년(1,242억 원) 대비 167.6% 증가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3분기 총매출 4조5,939억 원(-1.7%), 영업이익 1,135억 원(-7.6%)을 기록했습니다. 추석 시점 차이 등 일시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강화 기조가 실적 방어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마트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통합 매입을 통한 원가 개선과 가격 재투자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상시 최저가' 정책과 대형 할인 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추진하며 고객 체감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해외 직소싱을 확대하고 '스타필드 마켓' 리뉴얼을 통해 공간 혁신을 추진했습니다.

리뉴얼 이후 일산점 매출은 전년 대비 66%, 고객 수는 110% 증가했으며, 동탄점과 경산점도 각각 18%, 21% 신장했습니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이마트의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 잡으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3분기 총매출은 1조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 늘었고, 영업이익은 395억 원으로 11.6% 증가했습니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1,1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2% 상승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본업 경쟁력이 외부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가격·상품·공간의 세 축을 중심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