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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테크 기업’ 에이치알엠, 신규 투자 유치 추진	2025-11-07 11:30
[본 기사는 11월 07일(11:16)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클린테크’ 전문기업 에이치알엠(HRM)이 신규 투자 유치에 나선다. 신주 뿐만 아니라 기존 주주들의 일부 구주도 매각하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알엠은 최근 신규 투자 유치를 위해 다수의 재무적 투자자(FI), 전략적 투자자(SI)들과 접촉하고 있다. 투자 유치 자문사로는 삼정KPMG를 잠정적으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투자 유치 금액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안성찬 대표이사(지분율 73.54%)와 ISK 스톤브릿지 뉴딩ESG 유니콘 PEF 등 기존 투자자들의 구주(26.46%)도 일부 매각하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치알엠은 2022년 약 180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었다. 이때 리드 투자자였던 스톤브릿지벤처스를 포함해 하나증권, 신용보증기금 등이 주요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6년 설립됐으며 경기도 고양시에 본사를 둔 에이치알엠은 순환자원 유통 전문기업이다. 폐지·비철금속·플라스틱 등 산업 전반의 재활용 원자재를 수집·선별·가공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2021년에는 순환자원 공정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클로즈드 루프 스마트팩토리(CLSF)’ 시스템을 구축하며 사업 효율화에 나섰다. 또한 자체 개발한 폐기물 관리 플랫폼인 ‘에코야(ECOYA)’를 통해 폐기물 배출·운반·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실적은 다소 변동성이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이치알엠의 작년 매출액은 816억원으로 전년(621억원) 대비 31% 올랐다. 다만 원가 부담과 외화환산 손실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49억원, 순손실 85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372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이 3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었지만, 대규모 시설 투자와 기술개발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저하됐다는 평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클린테크 기업’ 에이치알엠, 신규 투자 유치 추진

2025-11-07 11:30

[본 기사는 11월 07일(11:16)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클린테크’ 전문기업 에이치알엠(HRM)이 신규 투자 유치에 나선다.
신주 뿐만 아니라 기존 주주들의 일부 구주도 매각하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알엠은 최근 신규 투자 유치를 위해 다수의 재무적 투자자(FI), 전략적 투자자(SI)들과 접촉하고 있다.
투자 유치 자문사로는 삼정KPMG를 잠정적으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투자 유치 금액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안성찬 대표이사(지분율 73.54%)와 ISK 스톤브릿지 뉴딩ESG 유니콘 PEF 등 기존 투자자들의 구주(26.46%)도 일부 매각하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치알엠은 2022년 약 180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었다.
이때 리드 투자자였던 스톤브릿지벤처스를 포함해 하나증권, 신용보증기금 등이 주요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6년 설립됐으며 경기도 고양시에 본사를 둔 에이치알엠은 순환자원 유통 전문기업이다.
폐지·비철금속·플라스틱 등 산업 전반의 재활용 원자재를 수집·선별·가공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2021년에는 순환자원 공정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클로즈드 루프 스마트팩토리(CLSF)’ 시스템을 구축하며 사업 효율화에 나섰다.
또한 자체 개발한 폐기물 관리 플랫폼인 ‘에코야(ECOYA)’를 통해 폐기물 배출·운반·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실적은 다소 변동성이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이치알엠의 작년 매출액은 816억원으로 전년(621억원) 대비 31% 올랐다.
다만 원가 부담과 외화환산 손실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49억원, 순손실 85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372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이 3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었지만, 대규모 시설 투자와 기술개발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저하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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